공정위, LS·L&F 전구체 합작사 설립 승인
공정위, LS·L&F 전구체 합작사 설립 승인
  • 안호현 전문기자
  • 승인 2023.08.22 11:59
  • 최종수정 2023.08.22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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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앤에프 홈페이지
사진=엘앤에프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세종)안호현 전문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LS와 엘앤에프(L&F)의 전구체 합작회사 설립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구체는 전기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이차전지(리튬이온전지)의 핵심소재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6월 30일 기업결합 신고를 접수해 총 3차례의 신고서 보완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신설회사 설립이 전세계 전구체 시장 및 전후방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지 않는다고 심사결과를 판단했다.

엘앤에프 자회사의 글로벌 전구체 및 양극재 시장 시장점유율은 0~5% 내외에 불과하다.

공정위 청사 전경. 사진=공정거래위원회
공정위 청사 전경. 사진=공정거래위원회

신설회사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전구체를 생산할 목적이며, 전라북도 군산에 있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기업결합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폴란드, 베트남도 신고가 진행됐다. 공정위의 승인 결정은 이들 국가보다 앞서 이뤄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 증가 등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기업결합에 대해 신속하게 심사를 진행해 기업의 신규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호현 전문기자 vic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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