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1시황레이더] '브레바렉스',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에 카나리아바이오 강세
[0811시황레이더] '브레바렉스',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에 카나리아바이오 강세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8.11 11:51
  • 최종수정 2023.08.11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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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호제강, 2대주주 엠케이에셋, '정관 변경, 이사·감사 선임 등' 주주제안
한샘, 확연한 주주가치 제고 의지 확인 분석
HLB이노베이션, 바이오의약품 개발업체 베리스모 지분 추가 취득 결정
네오위즈, 'P의 거짓' 흥행 기대감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 만호제강(001080), 2대주주 엠케이에셋, '정관 변경, 이사·감사 선임 등' 주주제안 소식에 5%대 상승

동사의 2대주주 엠케이에셋은 언론을 통해 오는 9월 말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 ‘정관변경’, ‘이사·감사선임’의 안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주주제안서를 회사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배진수 엠케이에셋 이사는 “소액주주들과 함께 만호제강이 투명하게 경영될 수 있도록 감시할 것”이라며,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사외이사와 상근감사 선임의 건, 정관변경의 건을 주주제안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자공시에 따르면, 엠케이에셋은 지분 추가 취득 등을 통해 동사 지분 18.41%를 보유하고 있다.


◇ 한샘(009240), 확연한 주주가치 제고 의지 확인 분석 등에 5%대 상승

전일 장 마감 후 보통주 1주당 1,500원(시가배당율3.6%) 현금배당(분기배당) 결정을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2023-06-30이다.

이와 관련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연간 적자에도 불구하고, 확연한 주주가치 제고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분석. 특히, 영업 적자에 따른 연간 배당가능이익 감소로 지난해 3분기부터 배당 지급이 없었기 때문에, 금번 분기배당 DPS 1,500원은 서프라이즈가 아닐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과거 분기 배당 당시 400원 수준이었던 DPS를 1개 분기에 연간 DPS 수준인 1,500원을 지급하는 것 역시 기업의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연한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올해 동사가 IMM PE로부터 자사주 공개매수를 통해 확보한 약 400억원, 그 밖에 비주력 자산의 일부 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60,000원 -> 67,000원[상향]
한샘 건물 외경. 제공=한샘
한샘 건물 외경. 제공=한샘

◇ 카나리아바이오(016790), 췌장암 치료제 '브레바렉스',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 소식에 7%대 강세

일부 언론에 따르면, 美 식품의약국(FDA)이 동사의 췌장암 백신 '브라바렉스'에 대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정 성분명은 'MUC1에 결합하는 murine IgG20(kappa) 아형 단일클론항체 MAb-AR5.1'이다.

'브라바렉스'는 췌장암의 주요한 바이오마커인 'MUC1'에 대한 항체 'BrevaRex(AR20.5)'를 화학치료요법과 병용 투여하는 방식으로, MUC1은 종양 발달과 진행에서 핵심적인 단백질로 유방암, 췌장암, 난소암, 전립선암, 대장암 등에 다수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사는 3분기 내 '브라바렉스'의 글로벌 1/2상에 돌입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한편, 'BrevaRex(AR20.5)'는 종양에 특이적 면역반응을 강력하게 유도해 이들 암을 치료하는 목표물로 인식할 수 있으며, 전임상에서 'BrevaRex(AR20.5)'와 화학항암제의 병용요법은 MUC-1 양성인 췌장암을 제거하거나 현저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이클릭아트

◇HLB이노베이션(024850), 바이오의약품 개발업체 베리스모 지분 추가 취득 결정 속 4%대 상승

전일 장 마감 후 바이오 사업 강화 및 기업가치 증대 목적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업체인 VERISMO THERAPEUTICS, INC. 주식 1,800,000주를 74.38억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고 공시했다. 취득후지분율은18.39%, 취득예정일은 2023-08-11이다.

한편,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는 현재 고형암 치료제 ‘SynKIR-110’을 비롯해 다양한 항암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SynKIR-110은 미국에서 임상1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네오위즈(095660), 'P의 거짓' 흥행 기대감 등에 4%대 상승

메리츠증권은 동사에 대해 지난해 에 3관왕을 안겨 주었던 ‘게임스컴’에 또 한번 참가한다며, 9월19일 출시까지 관련 마케팅이 집중되며 신작 모멘텀이 발휘되기 좋은 시기라고 밝혔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구독 서비스 ‘게임패스’ 내 입점이 결정되며 재무적 성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 달 남짓 남은 신작 출시 일정 및 현 주가 감안 시 단기 트레이딩하기 좋은 가격 레벨에 진입했다고 분석. 이에 당분간 이벤트와 기대감을 즐길 시기라고 밝혔다.

한편, 2분기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701억원(-0.2% YoY)과 -49억원(적전 YoY)으로 예상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힘. 파우게임즈의 연결 편입이 있었으나, 6월 한 달에 불과해 관련된 재무 성과는 미미했다며, 당기순이익은 파우게임즈를 편입한 데 따른 기존 관계기업 주식을 회계상 처분, 이익이 발생하며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 Hold[유지], 목표주가 : 42,000원[유지]
네오위즈 P의 거짓(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 P의 거짓(사진=네오위즈)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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