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월요일(현지시간) 미국의 투자은행 JMP증권(JMP Securities)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로컬 상거래 플랫폼 운영 기업 도어대시(DoorDash, Inc., NYSE:DASH)의 견조한 성장을 전망하며 동사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JMP 증권의 애널리스트 앤드류 분(Andrew Boone)은 도어대시(DASH)의 신규 버티컬 시장 확대에 힘입어 2024년 EBITDA 추정치를 10%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드파티 앱(third-party app) 참여로 일일 활성 사용자(daily active users)의 성장이 가속화 되었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는 도어대시(DASH)가 활발한 경쟁 여건, 신규 버티컬 개척, 해외 사업 확대 등으로 '24년 수익성이 유의미하게 향상되면서 추가적인 주가 랠리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Market Outperform)'와 목표주가 100달러를 유지했다.
이와 더불어 미국 소비시장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어대시(DASH) 주가가 이미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그럽허브(Grubhub)와 같은 식품배달 시장에서 점유율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으며 새로운 버티컬 시장에 회사가 집중함에 따라 더욱 확장될 수 있을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미즈호(Mizuho)도 도어대시(DASH)에 "대셔(Dasher, 드라이버) 공급 증가, 합리적인 경쟁, 매출원가(COGS) 하향에 따른 수익성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75달러에서 8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Neutral)'으로 유지했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