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2주요뉴스] “포스코홀딩스 보름내 무너질 확률 80%”…모건스탠리의 ‘예언’
[0802주요뉴스] “포스코홀딩스 보름내 무너질 확률 80%”…모건스탠리의 ‘예언’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8.02 09:52
  • 최종수정 2023.08.02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8월 2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포스코홀딩스 보름내 무너질 확률 80%”…모건스탠리의 ‘예언’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하고 주가가 15일 안에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는 포스코홀딩스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4만원으로 높였습니다. 하지만 현 주가(62만1000원)에는 여전히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러면서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동일비중(equal-weight)’에서 ‘비중축소(Underweight)’로 한단계 낮췄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포스코홀딩스가 친환경 에너지 업체로 탈바꿈하고 있지만 기대가 주가에 과하게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모건스탠리 담당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홀딩스는 전 세계 리튬 관련주 가운데 가장 비싸다”라며 “현재 주가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모건스탠리가 내세운 근거는 생산 이력이 입증된 글로벌 리튬 기업들도 시가총액이 150억~250억달러(19조~31조원)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1일 종가 기준 포스코홀딩스의 시가총액은 52조5187억원입니다.

 

▲'불황형 흑자' 두달째…교역 규모 계속 쪼그라들어

한국의 무역수지가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세부 내역을 보면 수출과 수입이 모두 줄어들면서 생긴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였습니다. 한국 경제가 계속해서 쪼그라드는 모습입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7월 수출입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한국의 수출은 전년 동월(602억 달러) 대비 16.5% 줄어든 503억3000만 달러였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와 일반기계, 가전 등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의 수출액이 줄어들었습니다.

 

▲원희룡 "순살 아파트 표현 자제해 달라…천장엔 철근 다 들어가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순살 아파트' 표현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이 표현이 마치 아파트 천장에 철근이 들어있지 않다는 오해와 '무너질까'라는 불필요한 불안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순살 아파트는 지난 4월 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원인이 주차장 기둥에서 '전단보강근철근(보강 철근)'이 빠진 것으로 확인 된 뒤 관련 건설사 브랜드(상표) 이름에 빗대 나온 말입니다. 이 일을 계기로 국토교통부가 LH가 발주한 아파트 91개 단지 전수 조사를 한 결과 15개 단지에서 철근이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유진 한샘 신임 대표 “인위적 구조조정 없다”

가구·인테리어 1위 업체 한샘의 새 수장으로 1일 취임한 김유진 대표가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2일 한샘에 따르면 김 대표는 1일 취임 후 첫 메시지를 통해 “장기적으로 수익이 동반된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면서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국내 가구 인테리어 업계는 2022년 이후 시작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한샘도 그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하지만 외부 환경이 어려울수록 그 어느 때보다 냉정하고 객관적 시각으로 시장·회사를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도 1,290원대 상승 출발

2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도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4원 오른 1,290.3원입니다.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를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7원 오른 1,287.5원에 개장해 장 초반 1,290원대까지 올랐습니다. 이날 아침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전격 강등했으나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인 모습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 14일 상폐...MBK·UCK “잔여 지분 공개매수가에 인수”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폐지가 승인되면서 회사는 16년만에 국내 증시를 떠나게 됐습니다. 최대주주인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 컨소시엄 측은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지분 3.8%를 공개매수가에 사들일 방침입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1일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폐지를 결정했습니다. 상장 폐지일은 이달 14일입니다. 200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오스템임플란트는 16년만에 증시를 떠나게 됐습니다. 거래소는 정리매매를 위하여 주권매매거래 정지를 해제하고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정리매매기간을 부여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젠 바이오시밀러 사업부 인수 검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 제약사인 바이오젠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약) 사업부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만에 하나 인수에 성공하면 삼성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맡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을 맡는 것에 이어 독자 글로벌 판매망 확보라는 경쟁력을 갖추게 됩니다. 인수 규모는 1조원 미만으로 추정됩니다. 2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바이오젠으로부터 바이오시밀러 사업부 인수를 제안받았으며, 인수를 위한 조직을 구성하고 실사를 마쳤습니다. 바이오젠은 첫번째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헬름 상업화 실패 이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비주력 사업부서인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를 매물로 내놓은 상태였습니다.

 

▲7월 소비자물가 2.3% 상승…25개월 만에 최저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 1개월 만에 최저치인 2.3%를 기록했습니다. 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채소류는 폭우의 영향으로 7.1% 급등했습니다. 전기·가스·수도 역시 1년 전보다 21.1% 오르며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20(2020=100)으로 1년 전보다 2.3% 올랐습니다. 이는 2021년 6월(2.3%) 이후 25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입니다.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은 물가상승률은 올해 들어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2주 만에 반등 성공…3800만원대 회복

비트코인이 2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이어졌던 박스권을 깨고 3800만원대를 회복한 모습입니다. 2일 오전 8시4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89% 오른 3831만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는 1.16% 상승한 3835만원에 거래됐습니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68% 뛴 2만9433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이더리움도 상승세를 보인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1.72% 상승한 242만원을, 업비트에서는 0.83% 오른 242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0.40% 뛴 186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중 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큽니다.

 

▲4개월 만에 주가 23% 오른 카뱅, 상반기 영업익 52%↑

카카오뱅크(323410)가 2분기 영업이익이 50.2% 급증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43% 늘었습니다. 양호한 실적에 최근 주가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카카오뱅크는 2분기 영업이익이 1117억 원, 당기순이익이 819억 원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영업익은 전년대비 50.2%, 순익은 43.7% 각각 증가했습니다. 매출액 역시 6133억 원으로 65.4% 급증했습니다. 양호한 2분기 실적에 상반기 영업익(2481억 원)도 전년보다 52.4% 늘었고 당기순익(1838억 원)도 48.4% 증가했습니다. 매출(1조1737억 원) 역시 65.5% 확대됐습니다.


▲‘반값 한우’ 이마트·SSG닷컴, 3일간 초특가 행사 진행

이마트와 SSG닷컴이 본격 휴가철을 맞아 금토일 3일간 신선·가공 먹거리들과 생활용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위크 주말세일' 행사를 진행합니다. 먼저, 이마트는 8월4일부터 6일까지 한우, 양파, 계란, 새우, 샤인머스캣 등의 신선 먹거리들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브랜드 한우 전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뉴욕증시, 차익실현 매물에 혼조 마감…테슬라 2.4%↓

뉴욕증시는 1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71.15포인트(0.20%) 오른 3만5630.6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23포인트(0.27%) 하락한 4576.73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2.11포인트(0.43%) 떨어진 1만4283.91에 각각 거래를 끝냈습니다. 이날 시장은 차익실현과 경제지표에 주목했습니다. 테슬라가 2.38% 하락한 261.0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니콜라는 16.85% 급등했으나 리비안 1.23%, 루시드 4.47% 하락 마감했습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