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월요일(현지시간)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는 반려동물 용품 전자상거래 업체 츄이(Chewy, Inc., NYSE:CHWY)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의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50달러로 제시했다. 이에 동사의 주가는 장전거래(Pre-Market)에서 5%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다 0.24% 소폭 하락하며 37.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골드만 삭스의 애널리스트 에릭 쉐리던(Eric Sheridan)은 츄이(CHWY)의 소비자 기반 및 이익 전망이 개선된 것에 비해 주가는 부진한 측면이 있으며, 동사의 외형이 올해부터 2027년 까지 매년 최소 10%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해외 시장 진출, 스폰서 광고, 보험 등과 같은 회사의 다양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성장 잠재력으로 꼽았다.
또한, "츄이(CHWY)가 높은 마진으로 자사 브랜드(private label) 상품과 헬스케어 부문을 확장하고, 공급망 전환과 풀필먼트 센터(fulfillment center) 자동화를 지속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향후 5년 동안 꾸준한 마진 확대 가능성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츄이(CHWY)는 월가의 애널리스트들로부터 투자등급 '매수(Buy)' 15개, '중립(Hold)' 12개, '매도(Sell)' 1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츄이는 반려동물 제품에 초점을 맞춘 전자 상거래 회사로 양질의 애완 동물 사료, 간식 및 용품, 애완 동물 건강 관리 제품을 제공하며, 소매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