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CNN은 테슬라가 픽업 전기차 트럭인 ‘사이버트럭’을 본격 생산한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사이버트럭을 공개한 지 4년만이다.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은 지난 2019년에 공개된 바 있다.
테슬라는 애초 2021년 사이버트럭 생산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여러 문제로 2년정도 늦춰 생산에 나선 것이다.
머스크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공급망 차질로 사이버트럭 생산 일정이 부득이 연기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간 테슬라는 신모델을 내놓지 못하면서 판매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격 인하를 통해 판매세는 유지됐으나, 영업이익률이 떨어지면서 새로운 모델 출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번 사이버트럭 출시는 픽업트럭시장 규모가 상당한 미국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기픽업트럭 시장은 리비안 R1T, 픽업트럭 전통의 강자인 포드의 F-150라이트닝, 그리고 제너럴모터스(GM) 산하 GMC 허머 EV픽업트럭 등이 나눠 먹고 있다.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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