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5 개장체크] 美 증시, 독립기념일 연휴로 휴장.. 6월 FOMC 의사록 발표 예정
[0705 개장체크] 美 증시, 독립기념일 연휴로 휴장.. 6월 FOMC 의사록 발표 예정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7.05 08:22
  • 최종수정 2023.07.05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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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 국내증시

지난밤 뉴욕증시가 제조업 지표 부진 속 테슬라 등 전기차株 강세 등에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0.35% 하락한 2,593.31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4억, 2,870억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고. 개인은 3,044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611계약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90계약, 3,676계약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3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했다.

차량 인도 호조 소식 등으로 지난밤 테슬라(+6.90%), 리비안(+17.41%) 등 美 주요 전기차 종목들이 상승했으나 2차전지 관련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00%)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나 보합으로 마감했고, SK하이닉스(+0.26%)는 강보합 마감했다. HD현대중공업(+3.34%), HD한국조선해양(+2.41%), 현대미포조선(+4.55%), 삼성중공업(+1.91%) 등 조선주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LG(-2.78%), 카카오(-2.06%), LG화학(-1.59%), 신한지주(-1.16%), 셀트리온(-1.12%), 삼성SDI(-0.84%), 삼성물산(-0.76%), LG에너지솔루션(-0.70%), 현대모비스(-0.65%), KB금융(-0.51%) 등이 하락한 반면, SK이노베이션(+1.96%), 포스코퓨처엠(+1.63%), LG전자(+0.87%), 기아(+0.45%), 삼성바이오로직스(+0.40%)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 후반 혼조세를 보이다 결국 0.08% 소폭 상승한 890.00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은 전날 5,500억 넘는 순매도를 보였으나 금일 2,400억 가까이 순매수하며 2,356억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3억, 1,357억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전일 5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했으나 금일 재차 1,000억 가까이 순매도. 기관은 5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했다.

차량 인도 호조 소식 등으로 2차전지 테마는 등락이 엇갈렸고, 대형 엔터사들의 주가는 상승했다. 반면, 제약·바이오주와 게임주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우세했다. 루닛(+12.90%), JYP Ent.(+4.37%), 에코프로비엠(+4.17%), 포스코DX(+3.21%), 에스엠(+2.34%), 케어젠(+1.48%), 클래시스(+1.26%), 리노공업(+1.04%), 동진쎄미켐(+0.48%), 더블유씨피(+0.41%) 등이 상승한 반면, 펄어비스(-5.77%), 카카오게임즈(-3.32%), 알테오젠(-2.79%), 에코프로(-2.42%), 셀트리온제약(-2.26%), 셀트리온헬스케어(-1.24%), HLB(-0.92%) 등은 하락 마감했다.


■ 미국증시

현지시간으로 7월 4일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로 휴장했다.


■ 아시아 증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홍콩, 대만이 상승했고, 일본은 하락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0.98% 하락한 33,422.52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日 기업 체감경기 호조 및 美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등에 종가 기준 1990년3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뚜렷한 재료의 부재 속 고점 인식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한편, 시장에서는 연준의 6월 FOMC 의사록 발표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뉴욕증시가 금일 독립기념일 연휴로 휴장하는 가운데, 휴장일 다음날 FOMC 의사록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최근 6월 FOMC 회의에 대해 "참석자 대부분이 연말까지 두 차례, 또는 그 이상의 금리 인상이 적절하리라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종목별로는 후지쓰(-1.69%), 샤프(-1.74%), 스즈키자동차(-0.67%), 소니(-1.01%), 등이 하락한 반면, 도요타자동차(+0.54%), 닛산자동차(+2.22%), 스미토모금속광산(+1.43%), 소프트뱅크그룹(+0.26%) 등이 상승했다. 한편, 다이이찌산쿄(-14.81%)는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 개발 중인 신약 임상 결과에서 일부 참가자들에게 중증 이상반응이 보고되며 급락했다.

(사진=도쿄증권거래소)
사진=도쿄증권거래소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경기 부양 기대감 지속 등에 강보합권인 0.04% 상승한 3,245.35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30일 中 6월 제조업 PMI에 이어 전일 中 6월 차이신 제조업 지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시장에서는 中 추가 부양책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이날 중국 최고의 경제규제 기관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민간 부문을 위한 더 나은 발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히며,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강화되는 모습이다.

다만, 美·中 갈등 우려가 부각된 점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중국이 미국의 반도체 규제에 대한 보복으로 반도체 산업에 사용되는 일부 금속수출을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와 세관총서는 수출통제법, 대외무역법, 세관법 등 규정에 입각해 갈륨과 게르마늄 관련 품목에 대해 허가 없이 수출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8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홍콩항셍 지수는 0.57% 상승한 19,415.68에, 대만가권 지수는 0.33% 상승한 17,140.77에 장을 마감했다.


■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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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라 "반도체 한국 위상과 AI 기회가 원화 지지"


■ 주요 일정

* 美 FOMC 의사록 공개

* 6월 외환보유액

* 필에너지 공모청약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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