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컬러(5032), 생태계 전반의 안정적인 성장
애니컬러(5032), 생태계 전반의 안정적인 성장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6.20 14:31
  • 최종수정 2023.06.20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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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애니컬러의 FY4Q23 실적은 ▲매출 59억엔(+48.2% YoY, -20.2% QoQ) ▲영업이익 19억 엔(+80.1% YoY, -40.6% QoQ)을 기록했다. 

스트리밍 매출은 9억엔(+13.3% YoY, +6.5% QoQ)으로 견조한 성장이 이어졌다. 커머스 매출은 27억엔(+44.5% YoY, -7.4% QoQ)을 기록했다. 성수기였던 FY3Q23 대비로는 감소했으나 여전히 전년동기대비 높은 성장을 이어갔다. 

프로모션 매출은 8억엔(+75.6% YoY, -36.8% QoQ), 니지산지EN 매출은 14억엔(+70.1% YoY, -29.7% QoQ)으로 모두 고성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애니컬러는 전년대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생태계 또한 확대되고 있다. FY3Q23 148명이었던 일본, 미국의 버튜버는 이번 분기에 156명으로 늘어났으며 특히 일본의 버튜버가 126명으로 전분기대비 8명 증가했다. 

애니컬러의 공식 스토어를 이용하고 팬클럽 가입 등이 가능한 충성 고객층인 애니컬러 회원 수 또한 934,000명(+75.2% YoY, +16.7% QoQ)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위 20위의 유튜버 매출 비중 또한 40% 정도 수준으로 일부 상위 유튜버들에 의한 매출 발생이 아닌 생태계 전반의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점 또한 긍정적이다"라고 밝혔다.

애니컬러는 이번 실적발표에서 FY2024 가이던스를 매출액 330억엔(+30.2% YoY), 영업이익 127억엔(+35.0% YoY)으로 제시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홀로라이브와의 경쟁이 치열 하다는 점은 우려 요인이지만 여전히 일본, 미국 등 주요 지역에서 버튜버 시장이 성장 초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이던스의 달성 가능성은 높다"라며 "최근 밸류에이션은 가이던스 기준 PER 23배 수준까지 하락해 과거 대비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 또한 축소되었다"라고 판단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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