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INTC), 파운드리 공정 개발 추이에 따라 시장의 지형도 큰 변화 발생 가능
인텔(INTC), 파운드리 공정 개발 추이에 따라 시장의 지형도 큰 변화 발생 가능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6.01 14:51
  • 최종수정 2023.06.01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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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인텔은 PC 및 서버 CPU 설계와 반도체 생산 사업을 함께 영위하는 종합반도체업체(IDM)이다. 전세계 서버 CPU 시장 점유율은 71%로 1위이며, PC CPU 또한 AMD를 따돌리며 최대 점유율 유지 중이다.

작년 기준 매출 비중은 ▲Client Computing Group 50% ▲Datacenter & AI 30% ▲Networking & Edge 14% 순이다. 

사진=인텔(Intel) 로고 이미지, 인텔 웹사이트
사진=인텔(Intel) 로고 이미지, 인텔 웹사이트

코로나 이후 컨슈머 수요 부진과 경쟁사 AMD의 점유율 상승으로 작년 큰 폭의 매출액 역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초 DDR5 DRAM을 지원하는 4세대 Xeon 서버 CPU ‘Sapphire Rapids’ 출시했으며, 올해 4분기 5세대 Xeon 서버 CPU ‘Emerald Rapids’와 내년 ‘Sierra Forest’, ‘Granite Rapids’ 등 연이은 신규 서버 CPU를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3월, IDM 2.0 전략 발표와 함께 파운드리 시장 재진출을 발표했다. 현재 1H24 2nm, 2H25 1.8nm(18A)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TSMC, 삼성전자와 함께 글로벌 파운드리 3강을 이루고 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의 점유율 상승, PC 시장의 부진, 연이은 신규 서버 CPU 플랫폼 출시 지연 등으로 동사 주가는 2021년부터 하락세 지속외고 있다"라며 "23-24년 예정된 제품 출시 일정을 지키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텔은 삼성전자, TSMC 대비 빠른 파운드리 공정 전환 로드맵을 제시했다"라며 "해당 계획의 성공 여부에 따라 파운드리 시장의 지형도에 큰 변화가 발생 가능하다"라고 판단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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