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LG전자(066570), VS사업부 가치 할증 기대감 속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감 등에 8.5% 강세

하나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현재 PBR은 0.97배로 VS사업부 가치가 반영되었다고 보기 어려운 밸류에이션이라고 밝혔다.

이에 VS사업부의 가치 반영에 필요한 선제 조건인 본업의 실적이 양호하고, 2차전지로 인해 전기차 모멘텀이 부각되는 이 시점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한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VS사업부 내에서도 향후 외형 성장 가시성과 수익성 두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Magna JV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Magna JV의 실적 기여도는 2025년에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2차전지 배터리용 천연흑연 장기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6% 상승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9일 언론을 통해 호주계 광업회사 블랙록마이닝의 자회사 탄자니아 파루 그라파이트와 이차전지 배터리용 천연흑연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루 그라파이트는 탄자니아에 마헨지 흑연광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광산은 매장량 기준 세계 2위의 대규모 천연흑연 광산으로 알려졌다. 동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1,000만 달러를 투자해 약 25년간 총 75만톤 규모의 천연 흑연을 공급 받는다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전 세계 주요국이 ‘탈중국 공급망’ 구축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 광물 확보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차전지 소재용 원료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 그룹의 이차전지사업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온, 영국 MHRA 품목허가 승인에 2% 소폭 상승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온(GBP510)의 영국 MHRA 품목허가 승인을 공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선진 규제기관인 영국 MHRA의 품목 허가를 시작으로 WHO EUL/PQ 심사 가속화 및 타국가 허가 확장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안재용 대표이사 사장은 “팬데믹 종식으로 백신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던 불확실한 상황이었지만 글로벌 공중 보건 수호라는 신념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번 승인이 엔데믹 전환이라는 새로운 국면에서 우리의 글로벌 시장 입지를 굳힐 모멘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 네오위즈(095660), 신작 P의 거짓 오프라인 쇼케이스 개최 예정 소식 등에 6.5% 강세

네오위즈는 금일 언론을 통해 오는 6월9일 신작 ‘P의 거짓’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동사와 P의 거짓의 아시아 독점 퍼블리싱을 맡은 신세계 I&C가 함께 기획했으며, 이날 현장에는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과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가 참석해 게임에 대한 신규 정보를 최초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신세계 I&C도 시장에서 부각됐다.

◇ 뉴로메카(348340), 포스코와 협동로봇 개발 소식 등에 4.5% 상승

포스코는 지난 26일 언론을 통해 포항 포스코기술연구원에서 동사 및 열림정보시스템과 협동로봇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고 제철소 작업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로봇 등 관련 기술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이미 올해 동사와 협력해 기술연구원 실험실에서 이뤄지는 산세작업을 로봇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언급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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