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0주요뉴스] 다올證 주가 12% 급등…2대주주 오른 ‘슈퍼개미’ 등장
[0510주요뉴스] 다올證 주가 12% 급등…2대주주 오른 ‘슈퍼개미’ 등장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5.10 08:57
  • 최종수정 2023.05.10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5월 10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철근 30여곳 누락"…GS건설, 인천 주차장 붕괴사고 공식 사과

최근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GS건설이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에 협조하면서 전국의 83개 아파트 현장 모두를 대상으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GS건설은 국토부의 조사위원회 조사와 별도로 자체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초음파 촬영을 통해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부분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GS건설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지하주차장 지붕층 전체 700여곳 중 30여곳에서 상부와 하부 철근을 연결해주는 전단보강근이 설계와 달리 시공 당시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아 카니발 19만대 리콜… 자동문에 신체 끼여 부상 가능성

국토교통부는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차, 한국지엠,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6개 차종 22만90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기아 카니발은 슬라이딩 도어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카니발은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닫히는 슬라이딩 도어를 쓰고 있는데, 문이 닫히기 직전에 신체 일부를 문 사이에 넣는 등 특정 상황에서 신체가 끼이며 상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진에어, 1분기 매출 3525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422% ↑

진에어가 올해 1분기 35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의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22%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 전환해 각각 849억원, 6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입니다. 진에어는 효율적인 기재 운영과 노선 다변화 등으로 여객 수요 대응력을 강화한 효과가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진에어는 인천~나트랑, 인천~오키나와, 인천/부산~삿포로 등 신규 취항 및 복항으로 공급을 확대했습니다.

 

▲커지는 슈거플레이션 공포 … 설탕은 억울해

국제 설탕(원당) 가격이 올해 들어 27%나 급등하면서 설탕을 많이 쓰는 빵·과자·음료·아이스크림 등 식료품 가격이 덩달아 오르는 '슈거플레이션(Sugar+inflation)'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50% 넘게 급등했던 밀가루 가격은 안정세를 찾으면서 설탕이 최근 식품 가격을 상승시키는 주범으로 내몰리는 모양새입니다. 다만 빵이나 과자 등 식품 제조원가에서 설탕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안팎이어서 설탕 가격이 30% 올랐다고 해도 식품 원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3% 수준에 불과합니다. 전문가들은 설탕이 과자나 아이스크림 등 가격 상승의 주범이 아니며 앞으로 설탕 가격이 더 오르더라도 이 때문에 식품 가격이 급등할 것이란 염려는 과도하다고 지적합니다.

 

▲다올證 주가 12% 급등…2대주주 오른 ‘슈퍼개미’ 등장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로 하한가를 맞았던 종목들의 주가가 대부분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다올투자증권 홀로 6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다올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2.18% 급등한 4330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해 도합 43.37% 올랐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은 SG증권발 하한가 사태가 발생한 지난달 24일 하한가를 시작으로 4거래일 연속 급락하면서 주가는 6000원대에서 3000원대 초반으로 미끄러졌으나 현재 4330원까지 회복했습니다.

 

▲1년새 500대 기업 중 42곳 '물갈이'…기아, 3위로 '껑충'

지난 1년 새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42곳이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각각 매출 302조2천314억원, 142조5천275억원으로 부동의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매출 86조5천590억원을 기록한 기아가 5위에서 3위로 도약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아의 매출 급증으로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매출은 229조866억원으로 삼성전자의 75.8%까지 높아졌습니다. 이어 LG전자(83조4천673억원), 한국전력공사(71조2천579억원), 한화(62조2천784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주춤주춤 에코프로株…불안해지는 개미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의 주가 상승이 주춤하면서 주가를 지탱해온 개미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과열 구간에 진입했다는 증권가 경고가 잇따르는 만큼 불안함도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2.35%(1만5000원) 하락한 62만4000원, 에코프로비엠은 2.07%(5000원) 내린 23만7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연초대비 각각 504%, 157% 올랐으나, 최근 결이 다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조선, 세계 수주 점유율 2위 한 이유는… '돈 되는' 선별 수주

한국 조선사들이 두 달 연속 중국에 이어 글로벌 선박 수주 점유율 2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조선업계가 두둑한 일감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에 나선 영향입니다. 10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조선업체들은 전 세계 선박 발주량(185만CGT)의 20%에 해당하는 38만CGT를 수주했습니다. 중국 조선업체들은 141만CGT(62척, 76%)를 수주해 한국을 앞섰습니다. 한국 조선사들은 중국 업체들과 달리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에 나서면서 점유율에서 뒤쳐졌습니다. 한국이 주력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척당 가격은 지난 2월말 기준 2억5000만달러를 돌파하며 2년 새(2021년 2월, 1억8750만 달러) 가격이 33% 오르는 등 선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삼성 태블릿 점유율 20% 돌파…애플 맹추격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을 앞세워 태블릿 시장 1·2위를 달리고 있는 애플과 삼성전자의 입지가 한층 단단해질 전망입니다. 화웨이, 레노버 등 중국 업체의 추격을 따돌릴 비장의 무기로 꼽히는 갤럭시탭S9 시리즈가 올 하반기, 아이패드 신제품도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의 합계 시장점유율이 60%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애플 시장점유율은 2021년 34.3%에서 지난해 38.0%로, 30%대 중반을 오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시장점유율은 1분기 시장점유율은 23.1%로 2021년 18.2%, 2022년 18.6%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증시, CPI·부채협상 주시 속 하락…나스닥 0.63%↓

미국 뉴욕증시 3대지수는 공개를 앞둔 주요 물가지수와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 등을 주시하며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9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88포인트(0.17%) 하락한 3만3561.81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95포인트(0.46%) 떨어진 4,119.17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7.36포인트(0.63%) 밀린 1만2179.55로 장을 마쳤습니다.

 

▲'창업 지각변동' 온라인쇼핑·카페 폭증…간이주점·호프집 급감

온라인쇼핑 업체가 폭발적인 증가세입니다. 쇼핑문화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재편되는 흐름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카페를 비롯해 피부관리·애견숍 등도 급증세를 나타냈지만, 간이주점과 호프집, 예식장, PC방 등은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국세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최근 5년간 100대 생활밀접 업종 사업자 데이터'를 9일 공개했습니다. 작년말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수는 292만3천명으로, 2018년말보다 63만9천명(28.0%) 증가했습니다.

 

▲GS, 1분기 영업이익 1조625억원…전년比 14.2%↓

GS가 최근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 등으로 GS칼텍스의 실적이 감소하는 등의 여파로 올해 1분기 실적이 둔화됐습니다. GS는 9일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6조8천365억원, 영업이익 1조625억원, 당기순이익 5천2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1.8%, 영업이익은 14.2%, 당기순이익은 30.4% 각각 감소한 수치입니다. GS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은 3분기 연속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로 GS칼텍스 실적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