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 미국 객실당 매출 증가세 지속될 전망…주가 상승 랠리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 미국 객실당 매출 증가세 지속될 전망…주가 상승 랠리
  • 서동환 기자
  • 승인 2023.05.03 16:11
  • 최종수정 2023.05.03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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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 Inc.)로고, MAR 홈페이지
사진=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 Inc.)로고, MAR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 Inc., NASDAQ:MAR)은 견조한 1분기 실적 추정치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가이던스(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이후 주가가 화요일(현지시간) 4.98% 급등한 178.61달러로 거래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메리어트는 1분기 비GAAP 주당순이익(EPS) 2.09달러와 매출액 56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33.8% 증가했다.

객실당 매출(Comparable systemwide constant dollar RevPAR)은 전년 동기 대비 미국과 캐나다에서 25.6% 증가했으며, 그 외 시장에서 63.1% 증가하며 전 세계적으로 34.3% 증가했다.

동사는 해당 분기 동안 미국과 캐나다의 레저 및 그룹 체인 부문 전반에 걸쳐 수요가 견조했고, 수요가 지속적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지역의 평균객실단가(ADR)는 10% 증가했다.

조정 EBITDA는 10억 9,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총 7억 5,700만 달러였다.

메리어트 최고경영자는 "우리 파이프라인은 전년 분기 말보다 2.6% 증가한 약 502,000개의 객실로 성장했다"며, "여전히 2023년 한 해 동안 4~4.5%의 순 객실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 경제 상황이 불확실한 가운데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고 경기 둔화 징후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 시장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고 2분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탄탄한 예약 추세가지속됨에 따라 연간 객실당매출(RevPAR) 가이던스를 샹향 조정하고 있다"고 긍정적 전망을 덧붙였다.

한편, 메리어트는 2023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7.97~8.42달러로 전망했으며, 이는 기존 컨센서스 7.72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조정 EBITA는 기존 40억 3,000만~43억 달러에서 상향조정된 43억 6,000만~45억 4,000만 달러로 예측했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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