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김윤기 기자] 태광이 올해 육상플랜트에 더해 해양플랜트 수주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대신증권은 태광에 대해서 “중장기 원유 수요 증가를 감안해 공급부족 해소를 위한 해양플랜트 및 육상플랜트 투자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러-우 전쟁’에 따른 LNG 수출 터미널 등 투자 물량에 더해 유럽내 화학 및 에너지 다소비 공장 이전에 따른 이전 수요 투자 지속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발전소 재개까지 수력 화력발전소 1분, 천연가스 발전소 10분, 석탄화력발전소 4시간, 원전 24시간 소요된다”며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한 백업발전소인 천연가스 발전소 투자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하반기 카타르 노스필드 2차분, S-Oil 샤힌프로젝트, FLNG 등 수주에 따른 상저하고 흐름으로 1분기 실적은 소폭 조정을 보일 전망이다.
박장욱 연구원은 “태광의 올해 1분기 매출 730억원, 영업이익 146억원이 전망된다”면서 “연간 매출 3,119억원, 영업이익 658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태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450원을 유지했다.
김윤기 기자 rdr05@infostock.co.kr
저작권자 © 인포스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