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17일 한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이 양호한 건강보험 가입자 모멘텀과 Optum 성장 흐름 지속되며 실적 서프라이즈 시현했다"라며 "퀄리티 실적주인 동사의 긍정적인 주가 흐름 지속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유나이티드헬스의 FY2023 1분기 ▲매출액 919.3억달러(+14.7% 이하 y-y) ▲영업이익 80.9억달러(+16.3%) ▲지배주주 순이익 56.1억달러(+11.6%) ▲주당순이익 5.95달러(+12.9%) 기록했다. 1Q23 매출액과 EPS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유나이티드헬스(UHC)와 Optum 사업부문 모두 고무적인 두 자릿수 성장과 양호한 수익성 지속됐다.
1Q23 사업부문별 매출액(y-y)은 ▲UHC +12.6%(FY2022 +12.0%) ▲Optum +25.0%(FY2022 +17.5%)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UHC 6.2%(FY2022 5.8%) ▲Optum 6.9%(FY2022 7.7%) 달성했다.
UHC의 경우 미국 내 건강보험 가입자 수 증가(213.0만명)에 힘입어 1Q23 전사 보험료 수입 728억달러(+13.6% y-y) 달성했다.
상업용, 메디케어 어드밴 티지(MA), 메디케이드 플랜 가입자 수 전년대비 각각 3.6%, 9.5%, 7.3% 증가했다. 보험 손해율은 전년동기대비 80bp 상승하였지만 양호한 82.8% 기록했다.
Optum 사업부문에서는 Optum Health(OH), Optum Insight(OI), Optum Rx(OR) 모두 긍정적인 모멘텀 지속됐다.
OH 사업의 견고한 모멘텀은 가치기반 의료(VBC) 및 인홈∙클리닉∙디지털 기반 의료 확대에 기인했으며 OI 사업의 경우 Change Healthcare 인수 효과와 견조한 헬스케어 IT∙서비스 수요 등에 기인했다. 1Q23 OI 수주잔고는 전년대비 34.6% 증가한 307억달러를 기록했다.
한위 연구원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사 상업용 및 메디케어∙메디케이드 건강보험 플랜 가입자 수의 견조한 증가세 지속될 전망이다"라며 "특히 고령 인구 증가로 동사 메디케어 어드밴 티지 모멘텀 높게 유지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양호한 실적 흐름에 힘입어 2023년 연간 EPS 가이던스를 23.25~23.75달러(기존 23.15~23.65달러)로 상향 조정한 만큼 긍정적인 주가 우상향 추세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퀄리티 실적주인 유나이티드헬스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 시각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