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골드만삭스(GS)가 플루언스에너지(FLNC)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 역시 기존 25달러에서 29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진 이후 플루언스에너지(FLNC) 주가는 목요일(현지시간) 14.71%의 상승 마감했다.
골드만삭스(GS)는 플루언스(FLNC)에 투자의견 상향의 근거로, ▲총 마진 개선에 대한 가시성 ▲조정된 EBITDA 손익분기점 달성에 가능성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배터리 생산 세액 공제 상향 ▲에너지 저장 시장의 고성장 지속을 꼽았다.
플루언스에너지(FLNC)는 미국 최대 상업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배터리 설치 및 AI기반 전력관리, 전력거래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로 독일 전기 및 전자기기 제조회사인 지멘스(Siemens)와 미국 독립 전력 생산 기업인 AES(AES)의 합작법인(JV)이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1월 플루언스에너지(FLNC)에 대해 “핵심 투자포인트는 리튬 가격 하락으로 낮아질 원가 부담과 23년 중 가시화될 수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견고한 수주와 매출 성장에도 지속된 적자의 주요 요인이 높은 원가였던 만큼 향후 투자자들의 적지 우려는 낮아질 개연성이 높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올해 IRA 관련 자금 집행이 진행되면서 관련 수주 계약 체결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도 견고한 ESS 수요에 더해 금년 외형 성장에 있어 주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호현 전문기자 vicahh@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