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6 시황레이더] 이엔플러스, 제일전기공업 상승.. 이차전지·전기차 강세 이어질까
[0306 시황레이더] 이엔플러스, 제일전기공업 상승.. 이차전지·전기차 강세 이어질까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3.06 14:05
  • 최종수정 2023.03.08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엔플러스, 글로벌 대기업향 이차전지 방열 소재 공급 개시 소식에 10% 급등
제일전기공업, 전기차 충전기 사업 진출 본격화 소식 등에 20% 급등
LG전자, 올해 호실적 기대감 등에 2% 상승
하이브, 에스엠, 카카오 대상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 무산 등에 소폭 상승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이엔플러스(074610), 글로벌 대기업향 이차전지 방열 소재 공급 개시 소식에 10% 급등

이엔플러스는 언론을 통해 글로벌 셀메이커(배터리 제조사)향 자체 개발 '방열 실리콘폼(Gap Filling Gel, SF-300)' 초도품 생산을 마치고 2.3t 규모의 제품 공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납품한 방열 실리콘폼은 배터리의 연쇄 화재와 폭발 사고를 막는 핵심 안전 소재로 각형과 원통형 이차전지에 적용되는 제품이라고 설명 했다.

동사 관계자는 "전기차용 이차전지 소재는 소비자의 안전과 매우 밀접한 만큼 이를 제조하는 셀메이커들은 항상 검증된 제품만을 사용하려 한다"며, "그동안 동사의 방열 실리콘폼이 자동차 부품·이차전지용 팩으로 공급된 이후 이번 셀메이커로의 초도 생산이 시작된 것은 회사의 제품이 뛰어난 난연성을 인정받고 까다로운 요건을 통과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사진=이엔플러스

제일전기공업(199820), 전기차 충전기 사업 진출 본격화 소식 등에 20% 급등
일부 언론에 따르면, 동사가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전해졌다. 동사는 전기차 충전기 시장 진출을 위해 스타코프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타코프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 과금형 콘센트 충전기를 상용화하며 국내 과금형 콘센트 충전기 시장을 이끌고 있는 업체라고 전해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향후 과금형 콘센트 충전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개발은 물론 생산, 영업, 유통 등에 대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며, 동사는 자체적인 생산 체계를 갖춰 올 하반기 내 생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라고 전해졌다. 이어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국내 건설사와 전국 도·소매 영업망을 활용해 신축·구축 아파트 및 빌라 등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 강동욱 대표이사는 “과금형 콘센트 충전기의 경우 설치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전기차 전용 주차면은 물론 일반 주차면에도 설치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민간, 공공분야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해당 제품 외에도 충전속도 7kW 및 11kW급의 완속충전기 등 제품군을 다양화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 CI.
LG전자 CI.

LG전자(066570), 올해 호실적 기대감 등에 2% 상승

BNK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재고 정상화와 원가절감 효과로 주가는 최근 mid-cycle P/B 수준까지 반등하며 1차 상승을 마무리 했으며, 이제는 Top-line의 성장 확인을 기다리며 2차 상승을 준비 중이라고 분석했다. 여전히 소비경기 불확실성 우려가 있지만, 이미 최악은 벗어나 개선 추세로 예상. 이에 1분기 예상 실적 상향 조정과 하반기 매출 성장을
예상하여, 올해 영업이익을 8% 상향 조정했다.

특히, 가전 매출액(달러 환산) YoY 성장률은 7개 분기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1분기 상승 전환할 전망이며, 유통 재고 정상화 및 글로벌 경기 개선(2개월 연속 PMI 상승) 외에, 경쟁사 월풀 대비 차별화된 매출 격차 확대가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럽 경기 호전과 시장 참여자 증가로 OLED TV 시장 기대치가 상향되고 있다며, 동사 OLED TV 판매량은 작년 3.8백만대(-6%YoY)로 역성장 하였으나, 올해는 4.5백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120,000원 -> 150,000원[상향]

 

하이브(352820), 에스엠, 카카오 대상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 무산 등에 소폭 상승
에스엠은 지난 3일 장 마감 후 이수만이 제기한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가처분 소송 인용 결정 공시했다. 아울러 금일 카카오 대상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에 대한 계약 해제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으로 지분 9.05%를 확보하려던 카카오에 급제동이 걸리면서 에스엠 최대주주인 동사가 인수전에서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

이와 관련, 동사는 언론을 통해 “이번 결정을 통해 SM의 현 경영진이 회사의 지배권에 영향을 미치려는 위법한 시도가 명확히 저지됐고 이제 모든 것이 제 자리를 찾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미코바이오메드

미코바이오메드(214610), 274.91억 규모 체외진단의료기기 제품 제조 영업정지에 급락
지난 3일 장 마감 후 274.91억원(최근 매출액대비 90.7%) 규모 체외진단의료기기 제품 제조 영업 정지를 공시했다. 영업정지기간은 2023년3월13일부터 2023년3월27일까지다.

이와 관련,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의 일부 수량을 허가받지 않은 보관소에 보관한 사실이 확인됐고,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및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 제조 공정의 일부를 위탁 생산하면서 수탁자의 제조 및 품질관리 업무에 대한 관리소홀이 확인된 것이 영업 정지 사유라고 밝혔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