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현대차, 美서 제네시스 GV70 전기차 양산…IRA 대응 차원
[백브리핑AI] 현대차, 美서 제네시스 GV70 전기차 양산…IRA 대응 차원
  • 원주호 기자
  • 승인 2023.02.23 11:55
  • 최종수정 2023.02.23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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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원주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제네시스 GV70 전기차(사진)를 전격 생산합니다. 

현대차의 이 같은 결정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에서 생산하는 첫 차량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 ‘일렉트리파이드 GV70’ 출고 기념식을 열었는데요. 

GV70 전기차 가격은 6만5850달러부터입니다. 

미 재무부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보조금 가격 상한 8만달러보다 낮아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한국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아이오닉5 등 주력 전기차는 여전히 보조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IRA 발효 이후에도 아이오닉 5 등은 안정적인 선주문과 견조한 판매세를 보인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입니다. 

현대차는 올해 미국에서 작년 대비 60% 증가한 3만6000대의 아이오닉5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조지아주에 연산 30만 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을 건설 중인데요. 

오는 2025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보조금을 감안해 일정을 최대한 단축할 방침입니다.

 

원주호 기자 nm13542@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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