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일본 전력 반도체 기업인 로옴(6963.T)이 휴대용 기기 및 웨어러블 기기 등 신영역의 센싱 용도에 최적화된 단파장 적외(SWIR) 디바이스 양산 기술을 개발했다.
20일 로옴은 업계 최소 클래스의 1608(1.6mm×0.8mm) 사이즈를 실현 가능한 단파장 적외 디바이스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SWIR은 물이나 얼음, 가스 등이 특정의 적외선 파장을 흡수하는 특성을 살려, 물질의 유무나 성분량 검지에 사용되고 있다.
향후 의료 분야에서의 혈중 산소 포화도나 혈당치의 측정 장치 의 광원, 식품 분야의 경우는 야채나 과일의 수분량이나 당도 측정 등 센싱 분야에서의 응용이 기대되고 있다.
로옴은 가시광의 LED나 근적외 LED 등 화합물 반도체의 양산으로 축적한 생산 기술의 응용에 의해 소형면 실장 패키지인 1608 사이즈의 SWIR 디바이스(발광·수광) 실현을 가능케 하는 양산 기술을 확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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