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수익성 개선, 광고 사업에 대한 디테일 필요"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로블록스(RBLX)의 주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려면 수익성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로블록스 주가는 연초 대비 62% 상승했다. 전반적인 성장주 반등 영향과 가팔라진 부킹(Booking) 성장률 회복때문이었다.
임지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과 전연령대로의 확장 가속화가 성장률 회복에 기여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확장, 전연령대 커버, 분야 확장(교육, 콘서트, 커뮤니케이션 등)에 신경쓸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북미 지역보다 유럽과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의 성장이 더 가파르다"며 "17~24세 연령대의 증가폭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짚었다.
그는 "10억 DAU(일간활성이용자수) 목표를 위해 글로벌 확장과 전연령대 커버에 더욱더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블록스는 가입, 유지, 빈도, 참여 등 수익 창출과 관련된 여러가지 동인에 대해 중점을 두고 몰입형 커뮤니케이션 발전에 집중하고 있다. 음성, 얼굴 애니메이션, 시선 추적, 팔 추적 등 디테일 기능을 강화했다.
엣지 데이터센터 출시와 클라우드 성능 강화를 통해 더 원활한 3D 인터랙티브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개선 하고 잇다.
임 연구원은 "효율적인 지출 관리를 위해 올해 인프라 관련 자본지출은 전년 대비 25~30%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강조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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