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7주요뉴스] 반격 나선 SM 이성수 "이수만, 부동산 욕망에 에스파 이용했다"
[0217주요뉴스] 반격 나선 SM 이성수 "이수만, 부동산 욕망에 에스파 이용했다"
  • 김신아 기자
  • 승인 2023.02.17 08:05
  • 최종수정 2023.02.17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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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2월 17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김신아 기자]

▲백악관 "전기차 충전기도 美서 생산해야"…SK·LG 발등에 불

미국 바이든 정부가 전기차에 이어 전기차 충전기도 최종 조립과 부품 제조의 일정 비율을 미국에서 해야만 정부 지원금을 받도록 했습니다. 백악관은 전기차 충전기에 적용하는 '바이 아메리카(인프라법)' 세부 규정을 확정했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법안에 따른 지원금을 받는 모든 전기차 충전기는 미국산 제품(철강·제조품·건축자재) 사용을 의무화한 인프라법의 조항을 적용받는다는 게 골자입니다.

▲테슬라, 노조 결성 추진한 공장 직원 해고…'보복인사’ 논란

‘무(無)노조 경영’ 원칙을 고수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반기를 든 직원들이 대거 해고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 시각) 테슬라가 뉴욕주 버펄로 공장에서 노조 설립을 주도한 직원을 포함해 최소 18명의 노동자를 해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격 나선 SM 이성수 "이수만, 부동산 욕망에 에스파 이용했다"

SM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성수 SM 공동대표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에 대한 폭로를 했습니다. 이성수 대표는 개인 유튜브 홈페이지에 28분 분량의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이성수 성명발표_1차'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는 "에스파의 컴백이 밀린 이유가 이수만 부동산 사업과 연결된 이상한 욕심, 고집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프로듀싱 탓"이라며 공개 저격에 나섰습니다.

▲위믹스,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 '코인원' 재상장

위메이드가 발행한 코인 '위믹스'가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 코인원에 재상장됩니다. 코인원은 위믹스 종목을 원화마켓에 거래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코인원을 비롯한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 5개사가 위믹스의 거래 지원을 종료한 지 약 3개월 만입니다. 코인원을 통한 위믹스 입금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가능합니다.

▲한국증권금융, 올해 26조5000억 공급…"증시회복 위해 유동성 지원 계속"

금융투자사를 대상으로 자금을 대출해 주는 한국증권금융이 자본시장 회복을 위해 올해 26조5000억원을 공급합니다. 토큰 증권(ST)에 대한 투자자 예탁금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창호 증권금융 사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장과 함께 하는 증권금융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포드 “SK온 배터리 품질 검사 중 화재”

미국 포드자동차가 SK온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생산을 중단한 것은 배터리 화재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F-150 라이트닝은 출고 직전 사전 품질 검사를 받기 위해 회사 창고에 보관 도중 화재가 났습니다. 화재는 지난 4일 미시간주 디어본 전기차 공장 외부 출고 대기장에서 발생했습니다. 불은 옆 트럭으로 옮겨 붙었지만 인명과 공장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포드는 지난주 초부터 이 픽업트럭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카스의 힘’…동아쏘시오홀딩스 매출 1조원 클럽 가입

피로회복제 '박카스'의 선전에 힘입어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매출 1조 클럽에 새롭게 가입했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는 연결 기준 2022년 매출액은 전년도의 8819억 대비 14.9% 증가한 1조13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616억) 대비 38.6% 감소한 378억원, 순이익은 전년(605억) 대비 55.4% 감소한 2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아쏘시오흘딩스가 매출 1조를 넘김에 따라 제약업계서 매출 1조 이상인 기업은 기존의 유한양행, GC녹십자, 종근당, 대웅제약.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6곳에서 7곳으로 늘어났다.

▲'접는 아이패드' 출시 임박…애플, 폴더블 기술 특허 획득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기기에 필요한 기능 관련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이에 접이식 아이폰·아이패드 출시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업계 분석이 나옵니다. CNBC 등은 애플이 화면뿐만 아니라 기기 여러 부분을 터치해 기능을 수행하는 기술 특허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용자는 기기 측면의 '가상 셔터 버튼'을 터치해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기기 측면을 손가락으로 위아래 움직이면 볼륨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 정부가 칼 빼드나

오는 4월 시행예정인 대한항공의 마일리지(보너스 항공권) 제도 개편안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역시 일반 항공권처럼 거리를 기준으로 제도를 개편했고 복합결제(마일리지+현금)와 사용처 확대 등 시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편안을 내놓았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개악(改惡)'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자사주 전량 소각…배당수익의 최대 70% 주주에 환원

삼성물산은 3조원 규모의 자사주 전량을 5년 내 분할 소각하는 주주환원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물산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2025년까지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확정했습니다. 우선 자사주 전량을 향후 5년간 소각합니다. 현재 삼성물산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는 보통주 2471만8099주(13.2%), 우선주 15만9835주(9.8%)입니다. 시가로는 약 3조원에 이르는 규모입니다. 소각 규모는 매년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입니다.

▲최태원 회장, CES 이어 MWC 첫 참석 할듯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모바일 분야 세계 최대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 참석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16일 알려졌습니다. MWC는 27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합니다. ‘모바일 올림픽’으로 불리는 MWC는 통신은 물론이고 인공지능(AI), 로봇, 가상현실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공유하는 장입니다. 최 회장이 간다면 이번이 첫 참관입니다. CES에 이어 MWC 참관까지 검토하는 것은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영화서만 보던 대화하는 車, ‘챗GPT’로 현실이 된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지두(Jidu)’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미국 오픈AI의 챗봇인 ‘챗GPT’와 비슷한 기술을 자동차에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바이두와 최대 민영자동차기업 지리차가 2021년 합작 설립한 이 회사는 최근 바이두가 개발한 자연어 AI 기술인 ‘어니 봇(Ernie Bot)’을 자사 전기차에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 뉴욕 맨해튼 빌딩 3500억에 매입…사무실·쇼룸 용도

현대자동차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 8층짜리 빌딩을 사무실과 쇼룸 용도로 매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맨해튼 남부 홀랜드 터널 인근 트라이베카 지역에 위치한 이 빌딩은 면적 1만33㎡의 재개발 신축 건물로, 각층에 야외 테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 건물을 부동산 개발회사 밴바튼그룹으로부터 현금 2억7500만 달러(약 3532억원)에 사들였습니다.

▲현대차그룹 도심형 초고속충전 사업, 한충전이 주도한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이하 한충전)가 도심형 초고속충전 사업자로 탈바꿈합니다. 현대차그룹의 초고속충전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차그룹 역시 자사 전기차 보급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한충전과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한화, 선박전문 HSD엔진 2269억에 인수

한화가 선박엔진 전문회사인 HSD엔진을 인수합니다.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조선 분야 강화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한화에너지 자회사인 한화임팩트는 HSD엔진 지분 33%를 인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대주주 지분 19%와 유상증자 후 신주 14%가 인수 대상으로, 인수가는 2269억원입니다. 실사 후 오는 4월에 본계약을 체결하고 기업결합승인심사를 거쳐 올 3분기에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대웅제약 CVC 설립 추진…바이오벤처 전주기 투자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된 대웅제약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설립을 추진합니다.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상용화까지 전주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전략적 투자(SI)를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국내 바이오벤처의 든든한 전략적 투자자가 되기 위해 올해 상반기 CVC를 설립하고 직접 대표직을 맡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신아 기자 ksaahm@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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