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오늘의 해외주식으로 뉴스케일 파워(SMR), BWX 테크놀로지스(BWXT), 글로벌X 우라늄 ETF(URA)를 제시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뉴스케일 파워(SMR)에 대해 "미국의 소형모듈원자로 설계 기업으로 지난해 상장했다"며 "미국 원자력 규제위원회로부터 SMR 설계 승인 획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8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5배 증가했다"며 "KGHM과 폴란드 첫 SMR 설치를 위한 작업 지시서에 서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IRA SMR을 비롯한 원전 산업에 대규모 세제 혜택을 부여한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BWX 테크놀로지스에 대해서는 "미국 대표 발전소 기자재 생산 기업"이라며 "증기발생기, 열교환기 등 원자력 발전소 기자재 생산 전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3분기 커머셜 오퍼레이션(Commercial operations) 매출액은 상업용 원자력 관련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며 "SMR 시장 개화에 따라 발전소 기자재 공급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글로벌X 우라늄 ETF에 대해 "시가총액 17억 달러 규모 우라늄 ETF"라며 "캐나다 카메코, 호주BHP빌리턴 등 우라늄 체굴 기업 비중이 68%"라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원자력 발전 시장 밸류체인별 기업들이 골고루 편입돼있다"며 "발전소 EPC사에서부터 우라늄 채굴 기업, 원자력 발전 기업 등"이라고 언급했다.
강 연구원은 "노후 원전 가동중단, 신규 원전 건설 수요가 증가할 경우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