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에볼루스향 사업 가치 최소 6000억
대웅제약, 에볼루스향 사업 가치 최소 6000억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2.16 08:00
  • 최종수정 2023.02.16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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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웅제약
사진=대웅제약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대웅제약이 Evolus 공시와 실적 간담회 통해 재차 Evolus 생산, 판매는 민사 결과와 무관함을 강조했다. 

다올투자증권은 16일 대웅제약의 Evolus향 사업 가치는 6000억원으로 제약 사업과 한올바이오파마 가치 합산 시 적정 시가총액은 2조원으로 평가했다. 

대웅제약 SOTP Valuation
대웅제약 SOTP Valuation

 

대웅제약은 보툴리눔톡신(보톡스) 개발 도용 문제를 놓고 메디톡스와 다툰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황이다. 

전날 대웅제약은 원판결 중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는 항소장을 제출했으며, 강제집행정지신청서를 제출했다. 

가집행내용은 균주 인도를 포함한 나보타 제조, 판매 정지와 손해배상액이다. 

대웅제약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대웅제약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보수적인 가정에서의 대웅제약 해외 나보타 사업가치는 6000억원~9000억원으로 평가했다. 

다만 1심 결과로 인한 중국 파트너사 계약 및 품목 허가 지연 우려로 적정주가는 하향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처분 신행 인용 진행 여부를 확인해야 되나, 2021년 3자간 합의를 통해 국내 민사 결과는 Evolus 생산, 판매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8만원으로 하향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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