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 수익성 개선·AI 리레이팅 기대감 유효"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 수익성 개선·AI 리레이팅 기대감 유효"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23.02.15 11:45
  • 최종수정 2023.02.15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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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고객사 확보로 민간 부문 모멘텀 강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로고 (사진 =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로고 (사진 =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NH투자증권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에 대해 연중 수익성 개선과 AI 리레이팅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임지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빅데이터 SW 대표주인 팔란티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양호한 4분기 실적과 수익성 개선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팔란티어의 주가는 연초 대비 19% 상승했다. 임 연구원은 " 이번 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전망된다"며 "투자자의 시선이 성장보다 수익성 개선 흐름에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CEO (사진 =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CEO (사진 =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그는 또 "팔란티어는 빅데이터와 AI 사업 노출도가 높은 업체로 글로벌 주식시장에 AI 기대감이 확산될 경우 충분히 리레이팅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했다. 

민간 부문 상업용 솔루션은 4분기에 2억1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다소 둔화됐지만, 고객수가 143개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임 연구원은 "고객기반 증가는 올해 성장 가속화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요인"이라며 "특히, 의료 부문에서 계약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짚었다. 

그는 "전체 병원 시스템의 10%에 달하는 수준"이라며 "이외에도 코카콜라, 토요타 등 대형 고객사 확보하면서 민간 부문 고객 모멘텀이 강화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정부 부문도 2억9300만 달러로 23% 증가했다. 미국 정부 부문은 22% 늘었고, 글로벌 정부 부문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임 연구원은 "영국군과 7500만 파운드의 계약을 체결했다"며 "향후 영국 정부 다른 부문과도 확대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관측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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