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김신아 기자] 라피엣(Lafayette)에 본사를 둔 트럭 트레일러 제조업체 와바시(Wabash, NYSE:WNC)의 FY4Q22 수주잔고가 국영 트럭 회사 J.B.헌트(Nasdaq:JBHT)와의 장기적인 계약 체결과 신규 주문 증가 덕분에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와바시는 누적 수주 잔고가 전분기 대비 46% 증가했으며, 전년대비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년간 주당순이익 추정치의 88%를 초과했으며, 매출 추정치의 75%를 뛰어 넘었다. 추정 주당순이익 컨센서스는 0.72달러(+928.6% Y/Y), 추정 순이익 컨센서스는 668.58만달러(+39.5% Y/Y)다.
와바시의 최고경영자인 브렌트 예기(Brent Yeagy)는 "이전 수주잔고 기록을 10억 달러 가까이 갱신했으며, 총 34억 달러에 달하는 수주잔량을 토대로, 2024년에 대한 실적 기대치 또한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와바시의 FY2022 신규 트레일러 제조 수는 52,035대로 전년도 45,365대 대비 15% 증가했다. 4분기에도 비슷한 생산 증가율을 보였으며, 4분기 순이익은 4,160만 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 예기 최고경영자는 "2022년은 지금까지 회사가 달성한 재무성과 중 가장 성공적인 해로 남겠지만, 이는 2019년부터 시작된 사업전략 변화와 그에 따른 조직 개선으로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신아 기자 ksaahm@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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