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9퇴근길] 증권가도 코인시장 합류…발행·유통 가이드라인 내달 초 발표 외 경제금융뉴스
[0119퇴근길] 증권가도 코인시장 합류…발행·유통 가이드라인 내달 초 발표 외 경제금융뉴스
  • 박명석 기자
  • 승인 2023.01.19 16:30
  • 최종수정 2023.01.19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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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19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 코스피 2,380.34 마감 (+0.51%)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 상승한 2,380.34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16% 상승한 712.89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5.3원 내린 1,232.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증권가도 코인시장 합류…발행·유통 가이드라인 내달 초 발표

금융당국이 증권형 토큰(STO)의 발행·유통을 허용합니다. 또 일정 요건을 갖추면 증권사를 거치지 않고 증권형 토큰을 단독으로 발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감안해 그간 우리 법제에서는 허용되지 않았던 STO, 즉 토큰 증권의 발행을 허용하고 안전한 유통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1·3 대책’ 통했나…아파트값 하락폭 3주 연속 줄어

지난 3일 정부가 대대적인 규제완화책을 발표한 이후 전국의 아파트값이 3주 연속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관망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하락폭이 소폭 축소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49% 하락했습니다. 한 주 전(-0.52%)에 비해 낙폭이 소폭 줄었습니다.

▲ 브리티시볼트 파산...포스코케미칼 "유럽공략 문제 없어"

영국의 신생 배터리업체 브리티시볼트가 파산했습니다. 앞서 포스코케미칼은 해외 고객사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며 브리티시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한국을 비롯해 북미·유럽·중국 등 핵심 전기차 시장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토대가 이미 마련된 상태다"면서 "다수의 전기차·배터리 회사로부터 협력·공급 논의가 계속되고 있어, 브리티시볼트 파산이 사업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현대건설, 작년 영업익 5820억원…전년 比 22.8%↓

현대건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한 582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사우디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현장 공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은 늘었으나, 건설경기 둔화 및 건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은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 우리은행도 외화채 '대흥행'…한국물 완판 행진

우리은행이 연초 글로벌 채권 발행시장에서 한국물 흥행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전날 5년 만기 외화채 조달을 위해 실시한 수요예측에 81억달러(약 10조원)의 주문이 몰렸습니다. 4~6억달러의 금액을 모집하는데 10배 이상의 주문이 쌓인 것입니다. 이는 연초 이후 한국물 최고 경쟁률에 해당합니다.

▲ 한국조선해양, 그리스서 1조원 잭팟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국 기업들의 저가공세 속에서도 ‘K-조선’의 새해 수주 낭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에 성공한 데 이어 그리스에서도 곧바로 대형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했다는 평가입니다. 19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선사 다이나가스는 한국조선해양에 7억8000만달러(약 1조원) 규모의 20만㎥급 초대형 LNG 운반선 3척 발주를 내부적으로 확정하고 발표를 앞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SK온, 배터리 음극재 개발 나선다

SK온이 미국 소재업체 우르빅스와 손잡고 배터리 음극재 개발에 나섭니다. SK온은 우르빅스와 배터리 음극재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SK온 배터리에 특화된 친환경·고성능 음극재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 LG화학, 美 바이오벤처 '아베오' 인수 마무리

LG화학은 오는 20일 아베오의 최종 인수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18일 미국 보스톤 소재 생명과학 자회사 LG화학 글로벌 이노베이션센터에 약 7072억원을 출자했습니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10월 아베오 지분 100%를 5억6600만달러(약 80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 '정부 주도' MG손보 매각 본격화…'부실금융' 법정 공방이 변수

예금보험공사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의 매각 절차를 본격적으로 밟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8일 홈페이지에 MG손보 인수자를 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올렸습니다. 입찰은 다음 달 21일까지 받을 예정이며 인수희망자가 나오고 이들을 중심으로 실사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이르면 상반기 안에 MG손보의 새 주인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 수은, 사우디 열병합발전소 건설에 2.7억달러 PF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우리 기업의 중동지역 사업수주 확대를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18일 오후(현지 시간) 사우디 리야드 페어몬트 호텔에서 타렉 알 사단 리야드 은행장과 만나 사우디 자푸라 열병합발전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스(PF) 금융 지원에 합의했습니다. 심재선 수은 전력에너지금융부장과 모하메드 아보 알나자 리야드은행 부행장은 두 기관 은행장이 임석한 가운데 각각 2억7000만 달러, 1억6500만 달러의 금융지원 약정서에 서명했습니다.

▲ 韓, 다보스포럼서 폴란드·체코와 원전건설 논의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이창양 산업자원통상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폴란드·체코 산업장관과 잇달아 회담했습니다. 19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야체크 사신 폴란드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사진 오른쪽)을 만나 양국 간 원전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아울러 이 장관은 이날 체코 요제프 시켈라 산업통상부 장관과 만나 원전 협력과 첨단 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 설 연휴 고향 대신 일본·베트남 간다…국외여행 31배 급증

인터파크가 올 설 연휴 기간(1월 21일~24일) 국외여행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제선 항공권 예매율이 지난해 설 연휴 때(2022년 1월29~2월2일)에 견줘 3135% 증가했습니다. 노선별 예매율을 보면, 일본 노선 항공권 예매가 49%로 가장 많았고, 동남아 노선이 37%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설 연휴 때는 장거리 여행지인 미주(미국·캐나다)와 유럽 노선 예매율이 각각 41%, 31%에 달했던 것과 대비됩니다.

▲ 저축은행 파킹통장 인기에 증권사 CMA '시들'

저축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을 중심으로 '파킹통장'이 흥행하면서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습니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국내 증권사 CMA 계좌에 개인 고객이 예치한 잔액은 56조57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월에만 해도 잔액이 68조4592억원에 달했는데 일년새 17.4%나 줄었습니다.

▲ 해상작전 능력 넓어진다…KAI, 수직이착륙 무인기 개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방산업체인 노스롭그루먼과 해상임무용 수직이착륙 무인기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노스롭그루먼은 미 해군이 운용하는 헬기인 'MQ-8 파이어 스카우트'를 개발한 업체입니다. KAI는 지난 18일 경상남도 사천 본사에서 미국 방산업체인 노스롭그루먼과 수직이착륙 무인기 사업 기술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맺었다고 19일 발표했습니다.

▲ 사모펀드 주주제안에 KT&G '주주환원정책' 발표로 맞불

KT&G가 '기업 사냥꾼'으로 불리는 행동주의 사모펀드의 표적이 됐습니다. 이들은 KT&G에 지배구조 개선 및 사외이사 선임, KGC인삼공사와 인적 분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T&G는 이달 26일 파격적인 주주환원정책 발표를 예고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날 미래비전 및 성장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손태승 퇴장에 다올인베스트먼트 M&A '흔들'…원점 재검토 의견도

우리금융지주가 다올인베스트먼트 경영권 인수를 공식화한 지 하루만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인수합병(M&A)을 진두지휘하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퇴진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손 회장 연임을 염두에 두고 신속하게 진행돼온 만큼 새 경영진이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를 재검토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제주항공, '인수무산' 이스타항공에 234억원 계약금 돌려받는다

법원이 제주항공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합병(M&A) 무산에 따른 책임이 이스타항공에 있다고 보고, 이스타항공 측이 계약금 등 230억원을 제주항공에 반환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판사 강민성)는 19일 제주항공이 이스타홀딩스와 대동 인베스트먼트를 상대로 낸 234억5000만원 규모의 금전청구소송 1심에서 제주항공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 3년연속 처방 1000억 돌파…한미약품, '이 약' 덕에 날았다

한미약품의 고지혈증 치료 복합제 로수젯의 처방이 3년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가의 지난해 한미약품 평균 매출액 추정치는 전년보다 11.7% 늘어난 1조3445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정치 대로 실적이 나올 경우 한미약품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게 됩니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27.6% 늘어난 1601억원으로 추정됐습니다.

▲ 말레이 파바 1호점 연 SPC…할랄시장 공략한다

SPC가 지난해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공장 건립 사업의 첫삽을 뜬 데 이어 말레이시아 1호점을 열며 '할랄시장'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SPC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파리바게뜨 말레이시아 1호점인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점'을 개점했다고 19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6월 현지 파트너사인 버자야 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지 반년 만입니다.

▲ “편의점도 제로 열풍” CU, 독도소주 제로 슈거 출시

CU가 무가당 음료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19일부터 ‘40240 독도소주 제로슈거’를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CU의 무가당 주류 매출은 매월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당 상품들은 첫 도입된 지난 9월 이후 전월 대비 매출신장률이 10월 68.6%, 11월 78.3%, 12월 89.7%로 매달 두 자릿수의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이달에는 이미 전월 판매 수량을 넘어섰습니다.

지금까지 1월 19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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