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8퇴근길] 노무라 “올해 한국경제 0.6% 역성장…5월 기준금리 내릴 것” 외 경제금융뉴스
[0118퇴근길] 노무라 “올해 한국경제 0.6% 역성장…5월 기준금리 내릴 것” 외 경제금융뉴스
  • 박명석 기자
  • 승인 2023.01.18 16:31
  • 최종수정 2023.01.18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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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18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 코스피 2,368.32 마감 (-0.47%)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 하락한 2,368.32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29% 상승한 711.75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1.3원 내린 1,237.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노무라 “올해 한국경제 0.6% 역성장…5월 기준금리 내릴 것”

올해 한국 경제가 0.6% 역성장하며, 한국은행이 오는 5월부터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노무라그룹 아시아 수석이코노미스트이자 글로벌 시장분석가인 로버트 슈바라만 박사는 한국 경제가 “상당한 경착륙에 직면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무라그룹의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 전망치는 -0.6%로, 한은(1.7%)과 기획재정부(1.6%) 전망보다 더 비관적이었습니다.

▲ 건국 이래 최대 반도체 투자 집중 용인시 'L자형 반도체 벨트' 만든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굴지의 반도체 기업이 둥지를 튼 용인특례시가 축구장 930배 규모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조성합니다. 반도체산업 기업들과 연계되는 산업단지와 연구시설 등을 연계, 8만3000여 개에 달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18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기흥구에 들어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삼성전자 자회사인 세메스-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램리서치-용인테크노밸리-제2용인테크노밸리-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이어지는 677만㎡ 규모 ‘용인 L자형 반도체벨트’ 조성을 위한 반도체벨트 산업입지 기본계획을 올해 수립키로 했습니다.

▲ 삼성, 갤S23 가격 15만원 인상 전망···기본 모델 100만원 넘는다

삼성전자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내달 공개하는 갤럭시 S23의 가격을 15만원 가량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전작인 갤럭시 S22때는 가격을 동결했지만, 갤럭시 S23에는 퀄컴의 차세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탑재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업계 예상대로 15만원 가량 오르면 S23 기본 모델은 115만원대가 될 전망입니다. 그 외 S23 플러스와 울트라의 출고가도 각각 135만원, 160만원 수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 이르면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자율화

코로나19 7차 유행이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이는 방역 지표들이 속속 나오면서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할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설 연휴 이후인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18일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브리핑에서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의 의견 수렴 결과 실내 마스크 의무를 조정하기 위한 평가지표 네 가지 중에서 세 가지 지표를 달성했고 유행상황도 정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됐다”며 “정부 내 세부 검토를 거쳐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논의 후 시점이 결정되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고금리에 글로벌 車시장 회복 지연… 테슬라는 점유율 더 하락

전세계 자동차 시장이 올해 하반기는 돼야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반도체난은 점차 해소되고 있지만 고금리, 고물가에 경기 부진이 심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해 급성장을 나타낸 전기차 시장은 올해 본격적으로 경쟁이 심화되면서, 독주하던 테슬라의 점유율이 하락하고 기존 내연기관차 시장을 주도하던 브랜드들의 신차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헌 현대자동차그룹 경제산업연구센터 자동차산업연구실장은 18일 ‘2022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 리뷰 및 2023년 전망’ 발표를 통해 이같이 관측했습니다.

▲ '매년 조 단위 투자'···LG화학, 회사채 완판에 투자금 걱정 덜었다

LG화학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기관 자금몰이에 성공하면서 업황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투자금 부담을 한결 낮출 수 있게 됐습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LG화학은 4000억원 어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전일 진행한 수요예측에 10배에 가까운 약 3조8000억원 어치 기관수요가 몰렸습니다. 최근 금리인상 등 자금시장 위축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LG화학은 'AA+(안정적)'의 우수한 등급을 앞세워 이날 회사채 완판에 성공하면서 증액 발행 가능성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LG화학은 기존에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8000억원까지도 발행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 토레스가 일냈다… 쌍용차, 24분기만에 흑자 전환

쌍용자동차가 토레스 효과에 힘입어 24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올해 신차 출시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쌍용차는 지난해 판매는 11만 3960대로 전년 대비 34.9% 증가했습니다. 별도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41.7% 증가한 3조 4242억원,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54.9% 감소한 1,17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 “제일모직 부당합병” 삼성물산 주주들, 국가배상 소송 1심 패소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으로 손해를 입었다며 삼성물산 주주들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습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부장판사 정재희)는 삼성물산 주주 A씨 등 72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9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5년 7월 주주총회에서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결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삼성물산 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공단)이 합병에 찬성하도록 하기 위해 정부에서 부당한 지시를 내린 것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 국고채 금리, 기준금리 밑돌며 장단기 역전

새해 들어 국고채 금리가 빠르게 떨어져 기준금리를 밑도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고채 금리가 투자금 조달 금리보다도 낮아지며 투자 매력이 약해지자 주요 투자자들은 국고채를 대거 팔고 이보다 금리가 높은 크레디트 채권(신용물)으로 매수세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3.484%로 집계돼 사흘째 기준금리(연 3.50%)를 밑돌았습니다. 새해 첫 거래일에 연 3.782%였던 3년물 금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열렸던 지난 13일 연 3.369%까지 빠르게 떨어진 뒤 3.4%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대기업 건설사 채무보증 250조원 넘어...부실전환 우려

대기업 건설사의 채무금액잔액(채무보증)이 25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사 채무보증은 공사 시행을 위해 발주처, 입주예정자 등에 제공한 보증입니다. 채무보증이 많다는 것은 수주 물량 확대와 신규사업 증가로 해석할 수 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심화하면 부실로 전환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 "이자 부담에 허리 휜다"…가계 신용위험 '사상 최고'

대출금리가 고공행진 하면서 가계의 신용위험이 사상 최고치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시중은행이 예상한 올해 1분기 신용위험지수는 45로, 지난해 4분기(41) 대비 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02년 이후 21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 일본행 항공권 발권 3만 7943% 증가…"노재팬 전보다도 많다"

일본이 무비자 여행을 허용한 뒤로 최근 3개월간 일본행 항공권 발권량이 폭등해 이른바 '노재팬' 운동이 확산하기 전인 2018년을 뛰어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18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일본이 무비자 자유여행을 허용한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3개월 동안 일본 여행상품 판매 기록을 집계한 결과 인터파크에서 이뤄진 일본 노선 항공권 발권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 7943% 늘었습니다. 이는 코로나 확산 이전인 2019년보다 384%, 일본 불매 운동 영향이 없었던 2018년 같은 기간보다도 68% 늘어난 수치입니다.

▲ KB국민은행, 주담대·전세자금대출 금리 최고 1.30%p 인하

KB국민은행이 금리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 완화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고 1.30%포인트(p) 인하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상품이 대상으로, KB주택담보대출은 신규코픽스 기준 최고 1.05%p 낮아집니다. KB주택담보대출 신잔액코픽스 또한 최고 0.75%p 하향 조정됩니다.

▲ 美 SMR시장 선점 나선 두산에너빌리티…엑스에너지에 500만弗 투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업체에 대대적 투자를 단행하며 시장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8일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와 지분 투자·핵심 기자재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투자금은 500만달러(약 62억원)에 달합니다. DL이앤씨도 2000만달러(약 247억원)를 투자해 엑스에너지가 발행하는 전환사채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 'SK 투자' 美 아모지, 세계 최초 암모니아트럭 구동

SK이노베이션이 투자한 미국 기업이 세계 최초로 탄소배출 없이 대형트럭을 구동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18일 자사가 투자한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 아모지(Amogy)가 미국 뉴욕주 스토니브룩대 주행 시험장에서 암모니아를 동력원으로 한 클래스8 트럭 카스카이다 구동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형 차량을 암모니아를 사용해 탄소배출 없이 주행한 첫 사례로, 8분간 트럭에 완충한 액화 암모니아에서 생성된 전기 에너지 900kWh가 사용됐습니다.

▲ “두산과 헤어질 결심”…현대두산인프라코어, 디벨론으로 새 출발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두산(DOOSAN) 브랜드와 이별에 나섰습니다. 새로운 건설기계 브랜드로 디벨론(DEVELON)을 선보이며 사명에서도 ‘두산’을 지우기로 한 것입니다. 2021년 8월 HD현대의 계열사로 편입된 지 1년 5개월 만입니다.

▲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 “택배노조 파업은 대국민 협박… 중단해야”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은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가 설 연휴 이후 부분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또다시 반복되는 파업은 택배종사자 모두 공멸하는 길”이라며 “소비자 상품을 볼모로 한 대(對)국민 협박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3월 공동합의문을 작성하고 파업을 끝내기로 약속한지 1년도 지나지 않아 (택배노조가) 똑같은 일을 반복하겠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는 오는 26일부터 반품이나 당일·신선 배송 등의 업무를 거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CJ대한통운이 대화와 협상을 거부할 경우 파업의 강도를 점차 높이겠다고 했습니다.

▲ 대만 수출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서 유해물질...“국내 제품은 무관”

농심이 대만에 수출한 ‘신라면’ 일부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돼 현지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물질이 농약 성분이라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농심은 “국내 제품은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TFDA)는 전날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 잔류 농약 검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산업용 살균 등에 주로 쓰이는 ‘에틸렌옥사이드(EO)’가 스프에서 검출됐다는 게 당국의 설명인데, 농심은 이번에 검출된 물질이 EO가 아닌 2클로로에탄올(2-CE)라고 해명했습니다.

▲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상장 연기... “스타트업 투자사도 빙하기”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국내 엑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블루포인트)가 상장 일정을 전면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내달 6~7일 예정됐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도 무산됐습니다. 구체적인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금융당국이 증권신고서 내용 추가를 요구하면서 일정이 모두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진짜로 팔렸네!…이마트 24, 설 선물 BMW 520i 팔렸다

이마트24는 올해 설 명절 선물로 선보였던 외제차 1대가 판매됐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판매된 모델은 BMW 520i MSP로, 6,740만 원 상당의 차량입니다. 외제차를 구입한 고객은 30대 남성으로 서울 지역에서 판매됐습니다.

지금까지 1월 18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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