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1퇴근길] 한화솔루션, 3.2조 투자해 美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조성…사상 최대 투자 외 경제금융뉴스
[0111퇴근길] 한화솔루션, 3.2조 투자해 美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조성…사상 최대 투자 외 경제금융뉴스
  • 박명석 기자
  • 승인 2023.01.11 16:25
  • 최종수정 2023.01.11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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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11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 코스피 2,359.53 마감 (+0.35%)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 상승한 2,359.53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97% 상승한 709.77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1.5원 오른 1,246.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한화솔루션, 3.2조 투자해 美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조성…사상 최대 투자

한화솔루션이 3조 2000억 원을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를 조성합니다. 미국 태양광 에너지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로 단일 기업이 북미 지역에 태양광 핵심 밸류체인별 생산 라인을 모두 갖추는 건 한화솔루션이 처음입니다. 한화솔루션은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까지 미국 조지아주에 잉곳·웨이퍼·셀·모듈 등을 현지 생산하기 위한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연 3.3GW 규모의 잉곳·웨이퍼·셀·모듈을 생산하는 공장을 따로 신설하고 현재 연 생산 능력이 1.7GW인 모듈은 생산라인 추가 증설을 통해 총 8.4GW로 확대합니다.

▲ 'IRA 이슈' 현대차 정의선 회장, 美국무부 경제차관 면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차관과 면담했습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페르난데스 차관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의 해결 방안뿐 아니라 전동화,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공급망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정 회장은 미국 내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는 유연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애플, 내년부터 자체 제작 디스플레이 탑재…삼성·LG 타격"

애플이 이르면 내년부터 모바일 기기에 자체 맞춤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내년 말까지 스마트 워치인 애플워치 최고급 모델에 자체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애플이 자사 기기에 적용할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개선한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로 알려졌습니다. 향후 마이크로 LED를 아이폰을 포함한 다른 기기에도 적용할 예정입니다.

▲ 경제전문가들 "올 韓경제성장률 1.25%…작년보다 투자 안 늘 것"

경제·경영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1.25% 수준이 그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의 90% 이상은 올해 소비와 투자가 지난해보다 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대학 교수, 공공·민간연구소 연구위원 등 경제·경영 전문가 85명을 대상으로 ‘2023년 경제키워드 및 기업환경전망’을 조사해 11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들이 전망한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평균치는 1.25%였습니다. 이는 기획재정부 1.6%, 한국은행 1.7%,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8%, 국제통화기금(IMF) 2.0%를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 삼성 ‘갤럭시S23’ 2월1일 공개…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삼성전자가 주력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3’을 다음달 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관련 업계와 언론 등을 통해 흘러나온 정보를 종합하면, 갤럭시S23 시리즈는 갤럭시S23(6.1인치), 갤럭시S23 플러스(6.6인치), 갤럭시S23 울트라(6.8인치)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자인은 ‘컨투어 컷’이라고 불리는 카메라 섬이 사라지고, 카메라 렌즈가 돌출된 모양 채택이 유력시됩니다. 모든 모델에 동일한 물방울 모양의 카메라 디자인을 적용하고, 시그니처 색상은 녹색으로 추정되며, 배터리 용량이 이전 모델보다 늘어나고, 일부 모델에는 2억화소급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의 최신 칩 ‘스냅드래곤8 2세대’가 내장될 전망입니다.

▲ SK하이닉스, 달러채 25억弗 발행 '대흥행'

SK하이닉스가 올 해 첫 외화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25억달러를 조달했습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글로벌 투자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달러채 수요예측에서 154억 달러(약 19조 원) 규모의 투자 주문을 받았습니다. 투자 수요가 예상을 넘어서자 SK하이닉스는 당초 20억 달러 발행을 계획했으나 5년물 발행 규모를 두 배 늘린 10억 달러로 확대하면서 총 25억달러의 외화채를 발행했습니다.

▲ 아세안 공략 나선 현대차 '中 인해전술' 견제…"저가·물량공세 대응"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 타격 속 아세안 시장을 미래 핵심 시장으로 꼽은 가운데, 새로 꾸린 조직의 수장이 중국을 콕 집어 견제하고 나섰습니다. 오늘(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시아대권역장인 김선섭 부사장이 지난 5일 직원 신년 인사에서 "아세안은 최근 다수 중국 로컬 메이커의 인해전술식 신규 진출로 자동차 메이커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격전의 장소"라며 "수십개 중국 Local OEM의 저가/첨단IT기술로 무장한 EV/SUV의 군단식 투입과 대규모 물량 공세에 대응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현대차는 올해부터, 기존 핵심 축인 국내사업본부와 아태권역본부를 합쳐 아시아대권역으로 묶었습니다. 그간 일본 브랜드한테 밀려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던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세안 지역에 국내사업본부의 판매전략·고객관리 역량을 녹이기 위해서입니다.

▲ 삼성SDI, 헝가리 2공장 가동…"BMW와 3공장 협력 가능"

삼성SDI의 헝가리 괴드 제2공장이 본격 가동한다. 이 공장은 지난해 말부터 양산 단계로 점차 수율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삼성SDI가 독일 BMW 신형 배터리 생산을 위해 헝가리에 새 공장을 지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 헝가리 제2공장은 지난해 말 공사를 끝내고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 1월 1~10일 수출 0.9%↓ 수입 6.3%↑…무역수지 62억달러 적자

1월 1~10일 수출은 139억 달러(전년동기대비 -0.9%), 수입은 201억 달러(6.3%)를 기록하며, 무역수지 62억달러 적자를 냈습니다. 조업일수(7.5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8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했습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석유제품(26.9%), 승용차(51.7%), 무선통신기기(43.5%) 등은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29.5%), 정밀기기(-11.5%) 등은 감소했습니다.

▲ 12월 취업자 50.9만 명↑…13개월 만에 50만 명대로 축소

월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7개월 연속 전달보다 작아지며 50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2년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는 2780만 8천 명으로, 2021년 12월 대비 50만 9천 명 늘었습니다. 이로써 취업자 수는 지난해 3월부터 22개월째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증가 폭은 지난 5월 93만 5천 명에서 6월 84만 1천 명, 7월 82만 6천 명, 8월 80만 7천 명, 9월 70만 7천 명, 10월 67만 7천 명, 11월 62만 6천 명 등 일곱 달 연속 전달보다 축소됐습니다.

▲ 2030세대 패닉바잉 멈춰...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 30% 밑으로 하락

2030세대의 공황 구매를 일컫는 일명 '패닉 바잉'과 영혼까지 끌어모았다는 뜻의 '영끌'이 지난해에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값 하락과 금리 상승 여파로 역대급 거래 절벽이 이어지자 2030세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은 평균 3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 28만359건 중 20~30대의 매입 건수는 7만9485건(28.4%)로 집계됐습니다. 2021년 평균 31%에 비해 2.6%포인트 하락한 것입니다.

▲ 금리 4%대 특례보금자리론 30일 출시... 5억까지 대출

4%대 고정금리 정책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이 오는 30일 출시됩니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5~6%대 고공 비행하는 상황에서 주택 관련 금리 부담을 줄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기존 보금자리론에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 등 정책 모기지 대출 상품을 통합한 특례보금자리론을 30일부터 신청받는다고 11일 밝혔습니다. 1년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공급 규모는 39조6,000억 원입니다.

▲ 금감원 “5개 저축은행, 1조 2천억원 규모 부당 사업자 주택담보대출 적발”

부동산 가격 급등기였던 2019∼2021년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5개 저축은행이 서류 조작 등을 통해 부당하게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을 해 준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6∼12월 저축은행 79곳의 사업자 주담대 취급 실태를 점검한 결과 저축은행 5곳에서 총 1조 2천억 원 규모의 부당 취급 사례를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잔액 기준으로는 9천억 원 수준으로 저축은행의 총 여신 116조 3천억 원의 0.8%, 사업자 주담대 총액 13조 7천억 원의 6.6% 수준입니다.

▲ 주택경기 침체 출구전략…건설사 컨소시엄 분양 '활발'

국내 상위 건설사들의 컨소시엄 분양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상위 브랜드끼리의 협업을 통해 경기 침체의 출구전략을 모색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컨소시엄 아파트는 2개 이상의 건설사들이 함께 짓기 때문에 건설사들의 노하우가 결합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대규모로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지역을 대표하는 대장 아파트로 자리잡기도 합니다.

▲ 중고 원유운반선, 3년만에 ‘1억달러’ 돌파… 韓조선, 수혜 기대

중고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가격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1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조선업계가 탱커선(석유 등 액체화물 운반선)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새로 건조하는 탱커선 가격도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11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건조한 지 5년이 지난 중고 VLCC의 가격이 올해 들어 1억달러(약 1250억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말보다 500만달러가 오르면서 2019년 11월 이후 3년여 만에 1억달러를 찍었습니다.

▲ 롯데바이오 "2030년 3조 투자…올 하반기 韓 메가플랜트 착공"

롯데바이오로직스가 2030년까지 총 30억 달러(약 3조 원)를 투자해 3개의 메가 플랜트, 총 36만 리터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를 국내에 갖춘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원직 대표(사진)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10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아시아태평양 트랙에서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서의 본격적인 진출을 알리고 향후 10년의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2023년 하반기 첫번째 메가 플랜트 착공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 준공, 2026년 하반기 GMP 승인, 2027년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2034년 3개의 메가 플랜트 완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출액 30억 달러, 영업이익률 35%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2215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전 직원, 징역 35년 선고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11일)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이 모 전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에게 징역 35년과 벌금 3천만원, 추징금 약 1천151억9천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2일 검찰은 이 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아내 박모 씨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을 적용해 징역 3년을 선고했고, 처제와 여동생은 같은 혐의로 각각 징역 2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 트레이더스 기존점 매출 첫 역성장…멤버십으로 반등 노린다

이마트 창고형 매장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의 기존점 매출이 처음으로 역성장했습니다. 펜데믹 특수에 따른 역기저 영향도 있지만 매년 고성장을 이어오던 것과 비교하면 둔화세가 확연합니다. 트레이더스는 멤버십 도입과 차별화 상품을 앞세워 반등을 꾀한다는 방침입니다.

▲ "5년간 동결해 왔지만"…'韓생수 1위' 제주삼다수 인상 초읽기

국내 생수 업계의 도미노 인상이 현실화할 조짐입니다. 원부자재 가격 상승, 물류·인건비 증가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국내 먹는 샘물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주삼다수 제품 가격 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2018년 이후 가격을 동결해왔지만 물류비 및 인건비 상승, 페트병 제조단가 상승으로 인한 가격 인상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 감자 결정한 에이프로젠 H&G, 주주 불만 폭발

에이프로젠 H&G가 80%의 감자를 결정하자 주주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감자를 결정 이후 20%가 넘는 주가 급락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본잠식 상태가 아닌 상황에서 감자를 결정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월 11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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