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마트, 4%대 약세...증권가 "4Q 실적 부진 전망"
[특징주] 이마트, 4%대 약세...증권가 "4Q 실적 부진 전망"
  • 임유진 기자
  • 승인 2023.01.10 15:14
  • 최종수정 2023.01.10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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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이마트 CI. 사진= 인포스탁데일리 DB

[인포스탁데일리=임유진 기자] 10일 이마트(139480)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라 이마트의 실적 하락 우려에 대한 전망이 나오면서다.

이날 오후 2시 35분 기준 이마트는 전 거래일 대비 4.31%(4500원) 하락한 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마트 주가는 장중 한 때 전 거래일 대비 4.50% 하락한 9만9800원에 거래되며 10만원 선 마저 붕괴되기도 했다.

이같은 주가 하락에는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마트의 실적 주요 하락 원인에는 스타벅스 영업 부진, 온라인 사업부 적자, 신세계쇼핑 매각 등이 꼽힌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4분기 이마트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7.5% 줄어든 561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저마진 상품군이 감소했지만 온라인 취급고 성장 감소가 아쉽고 할인점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물가상승과 경기둔화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은 이마트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9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임유진 기자 qrq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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