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신기계, 9%대 급등...한수원-우간다 원전 협력 소식
[특징주] 한신기계, 9%대 급등...한수원-우간다 원전 협력 소식
  • 임유진 기자
  • 승인 2023.01.10 15:18
  • 최종수정 2023.01.10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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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기계 CI. 사진= 인포스탁데일리 DB
한신기계 CI. 사진= 인포스탁데일리 DB

[인포스탁데일리=임유진 기자] 10일 한신기계(011700)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우간다와 원전 사업 협력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날 오후 2시 27분 기준 한신기계는 전 거래일 대비 9.83%(630원) 오른 7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급등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우간다와의 원전 사업 협력 소식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신기계는 공기압축기 전문 제조업체다. 

한신기계는 지난 2011년 원자력발전소 신울진 1·2호기, 고리 3·4호기 등에 제품을 공급해 원자력 발전 관련주로 분류됐다.

앞서 전날 한수원이 우간다를 방문해 2천㎿ 규모 신규 원전 사업 진행을 확인하고 우간다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우간다가 원전 건설을 위해 검토하고 있는 지역은 우간다 수도인 캄팔라와 100km 가량 떨어진 부옌데 지역으로 전해졌다.

이번 한수원의 방문은 우간다 에너지광물자원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우간다는 한수원 측에 원전 예정 부지를 살펴보고 한국과의 협력이 가능한지를 살펴봐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간다는 현재 신규원전 도입을 위해 한수원에 앞서 미국·중국·러시아 등을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유진 기자 qrq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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