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4%대 강세...증권가 "올해 실적 개선 전망"
[특징주] LG전자, 4%대 강세...증권가 "올해 실적 개선 전망"
  • 임유진 기자
  • 승인 2023.01.09 14:45
  • 최종수정 2023.01.09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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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I.
LG전자 CI. 사진= 인포스탁데일리 DB

[인포스탁데일리=임유진 기자] 9일 LG전자(066570)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LG전자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이날 오후 12시 59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63%(4200원) 오른 9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상승에는 LG전자의 올해 실적 개선 전망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과거 LG전자의 주가는 최저점 수준에서 실적 개선 가시성이 확보되면 주가 상승 추세가 6개월~1년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LG전자의 주가가 매수 관점 접근이 유효하다는 평가다.

양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이 전년의 일회성 요인을 제외시 성장이 예상되고, 과거 밸류에이션 할인 요소(MC사업부, 태양광 패널 사업)가 모두 제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7조 4000억원과 3조 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 9%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하락 영향으로 원가구조가 개선되고, H&A(가전)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출하비중 확대로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유지할 것"이라며 "VS(전장) 부문은 예상을 웃도는 수주잔고 영향으로 매출 성장세 지속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임유진 기자 qrq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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