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6브런치] 삼성전자 작년 4분기 영업이익 4조 3천억 원…전년 대비 69%↓ 외 경제금융뉴스
[0106브런치] 삼성전자 작년 4분기 영업이익 4조 3천억 원…전년 대비 69%↓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3.01.06 10:22
  • 최종수정 2023.01.06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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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6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삼성전자 작년 4분기 영업이익 4조 3천억 원…전년 대비 69%↓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43조37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6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301조77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93% 증가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4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9% 줄었습니다. 이 분기 매출은 70조 원이었습니다.

▲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AMD·퀄컴과 미래 시장 개척"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전장용 반도체 시장 개척에 대한 협력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박정호 부회장은 현지시간 5일 CES 2023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실제로 우리 제품을 사는 사람들은 모바일이나 서버 쪽이지만 파트너로서 AMD, 퀄컴 등과 만나고 있다"며 "전장 등 미래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 합병에 대해서는 "쉽지 않다고 본다. 일본 정부가 미국 정부에 우호적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쉽게 허용해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당사가 투자한 것에 대해서도 일본에서 어떻게 볼지를 올해 관전 포인트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 네이버, 1.5조에 포시마크 인수 완료…PMI 집중

네이버가 1조5천억 원 규모의 포시마크 인수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네이버는 향후 이미지 검색(스마트렌즈), 라이브커머스 등 자사의 기술을 포시마크 서비스에 이식해 사업 시너지를 본격화하고, 구성원 간의 화학적 결합(PMI)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지난 12월 18일 미국 내 기업결합신고 승인과 지난달 27일 포시마크의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인수 발표 당시인 지난해 10월 4일에는 총 인수가가 약 2조3천억원으로 알려졌는데, 이후 환율이 대폭 내리면서 원화 환산 금액이 줄어들었습니다.

▲ 포스코인터·LX인터, M&A·통합법인으로 사업 다각화 '잰걸음'

종합상사업계가 탄탄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인수·합병(M&A)과 통합법인 출범 등으로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6일 연합인포맥스가 주요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LX인터내셔널의 작년 영업이익은 1조2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2% 증가할 전망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도 59.4% 늘어난 9천33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됩니다.

▲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외이사 전원 CES 참석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사외이사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에 찾았습니다. 5일(현지시간) SK이노베이션은 사외이사 5명과 SKIET 사외이사 4명이 모두 CES 2023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외이사가 CES를 찾은 것은 이번 처음입니다.

▲ 에너지경제硏 "올해 국제유가 배럴당 85.46달러 전망"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올해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가 연평균 배럴당 85.46달러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올해 국제유가가 지난해 배럴당 96.32달러보다는 다소 안정세를 보일 것 같다면서 이같이 제시했습니다. 세계 경기 침체에도 석유 수요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플러스(OPEC+) 감산과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석유 금수 시행으로 하반기 초과 수요가 발생해 유가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누가 전세계 매출 1위냐…신세계 강남·롯데 잠실, 치열한 경쟁

전세계 매출 1위 백화점 점포 지위를 놓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세계 강남점은 2조8398억원 매출로 전국 매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롯데 잠실점으로 매출 2조5982억원을 나타냈습니다. 신세계 강남점은 2019년 국내 백화점 점포 최초로 매출액 2조원을 넘어선 후 2021년에는 2조5천억원 매출로 프랑스 파리의 갤러리 라파예트와 일본 도쿄(東京)의 이세탄 신주쿠, 영국 런던의 해러즈 등 전 세계 주요 백화점의 매출을 앞지르기도 했습니다.

▲ 환경부, 현대오일뱅크 폐수배출 혐의…1500억원 과징금 검토

환경부가 현대오일뱅크에 폐수 무단 배출 등의 책임으로 1500억원 상당의 과징금 부과를 검토 중입니다. 이는 환경 관련법 위반 과징금으로는 역대 최고액입니다. 환경부와 의정부지검은 현대오일뱅크가 자회사로 폐수를 보낸 행위를 배출로 보고 매출액의 5% 이내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법 조항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수은, 35억 달러 글로벌 본드 발행…정부 제외 역대 최대

한국수출입은행이 '블루본드(Blue Bond)'를 포함해 35억 달러(4조45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본드(SEC Registered)를 발행했습니다. 정부를 제외한 외화채 발행액 중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수은은 지난 4일 미 달러 표시 △3년물 10억 달러 △5년물 15억 달러 △10년물 10억 달러 등 총 35억 달러를 발행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정부를 제외하고 국내 발행사가 해외투자자들 대상으로 발행한 역대 외화채 중 최대 규모입니다.

▲ SPC 해피포인트앱, 크리스마스 성수기 이용자 '뚝'

지난달 SPC 그룹 멤버십 '해피포인트' 앱 사용자가 1년 전의 80%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있어 '케이크 성수기'인 12월이지만, 지난해 10월 노동자 사망 사고로 촉발된 SPC 불매운동이 일부 이어지면서 빚어진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6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해피포인트 앱의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합산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423만여 명이었습니다. 2021년 12월 538만 명이었는데 한 해 사이 115만 명(21.3%)이 줄어든 것입니다.

▲ "롯데건설 U턴에 베팅"...메리츠증권, 1.5조 공동펀드 조성

롯데그룹이 메리츠증권과 1조5000억 원 규모의 공동 펀드를 조성합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롯데건설의 수조 원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해 채무만기 상환 등을 지원하기 위해 메리츠증권과 1조5000억 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부동산시장과 채권시장 불안으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 택배노조 "택배기사 실질임금 하락…요금 인상분, 처우 개선에 사용해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택배노조)가 택배 요금 인상분을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택배노조는 5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CJ대한통운의 택배요금 인상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CJ대한통운은 택배요금 인상분을 공정하게 분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6일 국토교통부는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배 종사자의 과로방지를 위해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4주 동안을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 챗 GPT 검색엔진 나온다...20년 구글 아성 흔들리나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검색엔진 빙에 '챗 GTP'를 적용한다고 밝히자 검색시장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사람처럼 똑똑한 AI로 구글의 20년여년간 독점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반면 정확도의 한계로 기존 검색엔진을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5일 미국 IT 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 등 외신은 MS가 챗 GPT를 적용한 빙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챗 GTP는 세계 최대 AI 연구소 오픈 AI가 개발한 대화형 AI입니다. 
 
▲ 세인트 연은 총재 "2023년 디스인플레이션의 해 전망"

2023년이 디스인플레이션의 해가 될 것이라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전망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세인트루이스 연은에 따르면 제임스 불러드 총재는 CFA소사이어티 세인트루이스가 주최한 행사에서 '2023년 디스인플레이션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디스인플레이션은 미 연준(Fed) 목표치인 2%로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하락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중국 못 믿겠다' EU도 속속 검역 강화…적절성·실효성 의문도

유럽연합(EU)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도입을 권고하면서 EU 각국이 속속 검역 강화에 나섰습니다. '중국을 못 믿겠다'는 게 주된 이유지만, 의무 시행까지는 합의하지 못한 데다 적용 방식을 둘러싸고도 적절성과 실효성 의문이 제기됩니다. 스웨덴, 벨기에, 독일 등 EU 회원국들은 현지시간 5일 잇달아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사전 검사'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1월 6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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