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임유진 기자] 4일 일동제약(249420)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동제약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날 오전 10시 56분 기준 일동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4.47%(1250원) 오른 2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상승에는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 제약과 공동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일동제약은 전날 조코바정 125㎎을 코로나19 감염을 대상 질환으로 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속한 국내 도입을 위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는 설명이다.
조코바는 1일 1회(첫날 3회) 5일간 복용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일동제약과 일본 시오노기 제약이 공동 개발에 나서 만들었다.
조코바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복제 시 필요한 바이러스 단백질 분해 효소 3CL-프로테아제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 역할을 한다.
임유진 기자 qrqr@infostock.co.kr
저작권자 © 인포스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