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대웅제약이 올해 특발성 폐섬유증 등 신약 성과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3일 대웅제약 작년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264억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286억원을 추정했다.
지속적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비용 증가는 당뇨신약 엔블로,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개발 등으로 작년부터 경상연구비의 비중이 확대됐다.
또 펙수클루 마케팅 비용 확대 등으로 연구비 제외 판관비는 별도 매출 대비 28%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올해 펙수클루 매출은 500억원을 전망하며 레버리지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나보타 사업부는 환 하락에도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412억원으로 호실적을 전망했다.
올해에는 에볼루스 북미향 15% 성장과 더불어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한 제2의 도약이 기대된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는 신약 가치 반영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국내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펙수클루, 엔블로와 미국 2상을 진행중인 DWN12088의 중간결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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