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퓨런티어는 전장·모바일용 카메라 장비(Active Align, Intrinsic Calibration, Dual Align, EOL)와 부품(산업용PC, LED 광원 등)를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올해 상반기 기준 전장용 장비 40%, 모바일용 장비 20%, 기타 부품 40%이다.
퓨런티어의 주력 사업은 전장용 카메라 모듈 장비로 Active Align를 필두로 한 카메라 모듈 조립, 검사·조정, 후공정까지 포함한 Value Chain을 보유하고 있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모회사 하이비젼시스템의 애플 향으로 공급하던 기술력을 기반으로 테슬라 향 LG이노텍, 삼성전기, Aptive 등 글로벌 고객들을 다수 확보한 상태이다”며 “특히 자율주행센서 검사 SW를 내재화해 최종적으로는 자율주행 센서 제작 및 평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FAST™ 플랫폼 구성을 목표로 모빌아이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퓨런티어의 전체 매출 중 전장용 장비 비중은 2021년 24%에서 2022년 상반기 40%, 2023년 60%로 증가가 예상된다.
퓨런티어는 라이다 Acitive Align장비를 국내 에스오에스랩에 공급 중이다. 카메라 모듈의 경우 이미지센서와 렌즈를 조립을 하는 Align 공정이 1회만 적용된다.
하지만 라이다의 경우 발광부와 수광부에 2회의 Align 공정이 적용되어 카메라 모듈 대비 1대 당 더 많은 생산 Capa가 필요하다.
김 연구원은 “아직 공급처와 장비 생산 대수가 많지는 않지만 카메라 장비 대비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라이다 장비 공급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