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노트20회] '찾아줘부동산' 박성훈 대표 "부동산 중개·관리, 손쉬운 투자까지 책임진다"
[투자노트20회] '찾아줘부동산' 박성훈 대표 "부동산 중개·관리, 손쉬운 투자까지 책임진다"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2.05.18 15:27
  • 최종수정 2022.05.18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윤주호의 투자노트는 인포스탁데일리와 엄브렐라리서치그룹이 공동 제작합니다.

▲진행 : 엄브렐라리서치 윤주호 대표
▲출연 : 찾아줘부동산 박성훈 대표

[진행] 안녕하세요? 본인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성훈 대표]
-프롭테크 찾아줘부동산 대표 박성훈입니다.
과거이력
화이자제약 Sales / 4년 - 4차례 Top performance Award 수상
화이자제약 Marketing / 1년 – 세계 1위 품목 PM, 10% Growth 달성

(전) ㈜리치투게더 대표 – 상업용 부동산 알고리즘 개발업
(전) ㈜어사출또 대표 – 국내1위 수산물 ‘어사출또 횟집’ 이커머스
(현) ㈜찾아줘부동산 대표 – 인터넷 부동산

*토마토TV 상권분석 강의
*궁중족발 등 상권분석에 대한 칼럼 다수 기고
*상업용 부동산 가치분석 및 시스템 BM 특허 보유
(올해, 고려대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과 상업용 부동산 알고리즘 심화 R&D 계획 중)

 

[진행] 프롭테크란? 산업 현황은? 

[박성훈 대표] 2013년 4억7,500만달러에 불과했던 시장규모는 매년 2배 가까운 성장을 보였습니다.

2000년부터 약 20여년 동안 누적액 100조원 이상이 프롭테크에 투자가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위워크 (약26조9,000억원)과 에어비앤비(약5조2,000억원)이 있습니다. 이런 규모에 비해서 우리나라는 약 1.7조 정도 투자가 되어있습니다.

- 해외에서의 성공 사례
해외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는 2006년 나스닥에 상장한 ‘질로우’가 있습니다. 미국 최대의 부동산 정보 및 중개 플랫폼 기업입니다. 부동산 관련 정보를 통해서 수요자가 쉽게 볼 수 있는 평가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고, 실제로 고객이 매수를 희망하게 되면 부동산 에이전트 소개부터 대출 알선 등의 서비스를 원스탑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택 무료 감정 서비스의 정확도가 높아서 이용자들 사이에 신뢰도가 높습니다.

부동산 영역 외에, 이처럼 정량화 되지 않은 수치를 정량화하고 알고리즘 개발 혹은 개인맞춤형 서비스로 성공한 사례는 넷플릭스 에서도 손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영화를 분야별로 나누고, 개인의 만족도를 결합하여서 매칭율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었던 사례입니다.

[진행] 동사의 핵심서비스와 경쟁력은?

[박성훈 대표]
- 현재 시장에서의 문제점
중개하는 서비스들의 가장 큰 아쉬움은 지역부동산과 대립하는 각을 세우는 것입니다. 기존의 프롭테크 에서 지역부동산의 공동중개 대신에 단순 중개수수료 할인 방법으로 단독중개를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지역부동산과 프롭테크들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고, 이는 결국 소비자들 에게 불만족스러운 서비스결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저희는 지역부동산과 협력 방법을 BM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타 프롭테크 대비 매물DB확보가 용이하며, 또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추천 알고리즘 심화 등의 면에서 고객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드릴 수 있습니다.

[진행] 주된 거래처는? 

[박성훈 대표]
- 전방고객: 부동산 중개가 필요한 신혼부부 입니다. 신혼부부는 신혼집에 대한 니즈가 뚜렷할 뿐더러 부동산 투자에 대한 니즈도 가지고 있는 고객 군입니다.
그래서 신혼부부 관련한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현재는 신혼부부 청첩장 시장의 70% Market Share 를 가지고 있는 바른손 과 같은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진행] 10년뒤 회사의 모습, 비전은?

[박성훈 대표] 저희의 비전은 기존 부동산 영역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방법과 비용으로 바꿈으로써 소비자의 만족을 최우선시 하는 서비스를 만든다 입니다.

이런 비전을 통해서 만들어질 10년 뒤 회사의 모습은 부동산 관련 모든 서비스를 다루는 종합 플랫폼 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중개(직방, 다방 등)와 공유 경제(패스트파이브)와 같은 것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지만, 이것 외에도 올해 안에 출시되는 찾아줘부동산 관리 서비스를 시작으로 부동산에 대한 컨텐츠 제공 및 이와 연결된 투자상품, 그리고 더 나아가 서는 개발 분야의 자금조달 분야까지. 기존의 개인들이 쉽게 접근하던 부분은 보다 편리하게, 기존에 접근하지 못하던 부분은 보다 손쉽게 접근하게 하는 것이 10년 뒤의 모습입니다.

[진행]  기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박성훈 대표] 부동산 은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서, 폐쇄적인 성격이 강하던 시장입니다. 그렇지만 최근 트렌드에 맞춰서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고, 이 변화에 맞춰서 트렌드를먼저 선점하고 데이터를 선점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플랫폼 회사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중개부터 관리, 투자까지 라는 전략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고자, 전술적인 면에서도 기존과는 다른 방법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찾아줘부동산이 만들어가는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