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트레저 급성장과 블랙핑크의 컴백 기대
와이지엔터, 트레저 급성장과 블랙핑크의 컴백 기대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2.04.26 07:38
  • 최종수정 2022.04.26 0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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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트레저의 급성장과 블랙핑크의 컴백이 기대된다. 

키움증권은 2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한 860억원, 영업이익은 14.3% 증가한 89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에 부합할 것을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블랙핑크 유튜브 공연과 블랙핑크 솔로 활동 부재 영향으로 매출 축소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하지만 80만장으로 앨범 판매가 성장한 트레저의 기여도 상승이 아티스트 활동 부진 영향을 대부분 상쇄시켰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트레저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은 매우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라 판단한다"며 "올해 3번의 컴백이 예상되는 트레저는 하반기 밀리언 셀러를 타겟하며 보이그룹 탑티어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2021년 개별적으로 활동했었던 블랙핑크의 완전체 활동을 반영한 하반기 실적 개선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지난해 로제 62만장, 리사 78만장의 개별 앨범 판매 실적을 올린 블랙핑크는 팬덤 크기 확대가 예상되어 2020년의 전체 170만장 판매 실적 갱신이 유력해 보인다. 

다만 4월 컴백한 빅뱅의 공식적인 공연 재개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2분기에는 트레저 4월9일~10일, 위너 4월30일~5월1일, 아이콘 6월25일~26일의 올림픽홀에서의 국내 콘서트가 첫날 오프라인, 둘째날 온오프라인 동시로 계획되어 있어 블랙핑크 월드투어에 앞선 콘서트 수익화 예열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에는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과 월드투어 재개, 트레저의 3번 컴백과 팬덤 성장, 하반기 신인 걸그룹 데뷔 등 아티스트 활동성 강화가 실적 개선으로 직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9000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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