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전자, 자동차부문 성장성 기대…매수유지”
“삼영전자, 자동차부문 성장성 기대…매수유지”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10.21 17:45
  • 최종수정 2021.10.21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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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영전자 CI.
사진=삼영전자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3분기 삼영전자의 호실적에 이어 향후 자동차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삼영전자의 SSD와 자동차 충전모듈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의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538억원(+3.7% yoy), 영업이익 35억원(+36.7% yoy), 순이익 38억원(+15.0% yoy)으로 전망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년과 2021년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 고성장을 전망한다”며 “전해콘덴서 판매량 증가가 견조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SD와 자동차 충전모듈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다. 동사는 11월 이후 국내 대형 반도체 회사에 SSD용 전해콘덴서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미 올해 연초부터 모회사를 통해 상품판매를 진행했고 3분기 자체적인 생산설비가 완공돼 이제 본격적으로 국내 성남공장에서 생산된 물량을 공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요한 점은 자체생산 공급 물량은 과거 상품대비 대비 2~2.5배 정도 Q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수익성도 가전용 대비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2022년 이후 동사의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자동차용 배터리 충전모듈 사업도 계획하고 있는데 만약 긍정적으로 진행된다면 자동차 부문에서 성장성이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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