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오전특징] 전기차 무선충전 관련주 급등 외 눈에 띄는 종목들
[0910오전특징] 전기차 무선충전 관련주 급등 외 눈에 띄는 종목들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9.10 11:34
  • 최종수정 2021.09.10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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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전기차 무선충전 서비스 규제 샌드박스 승인 소식에 관련주가 10일 급등했다.

전일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심의위원회를 열고 전기차 무선충전 서비스, 전동킥보드 무선충전 스테이션 등을 승인했다. 

무선 충전은 그동안 국내 전파법상 사용할 수 없었으나, 현대차가 신청한 '전기차 무선충전 서비스'가 실증특례를 승인받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전기차에 충전 수신기를 장착하고, 주차장 주차면에 무선충전 송신기를 설치해 차량 주차시 무선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현대차는 올해 4분기에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 속에 금일 전기차 무선충전 차폐시트 특허를 보유한 아모센스와 전기차용 무선 급속 충전 플랫폼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동양이엔피, 지난해 전기차 무선충전 관련 국책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쎄미시스코가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 

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와이엠텍은 신규상장 첫날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와이엠텍의 주가는 공모가 2만8000원을 상회한 5만60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현재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와이엠텍은 전기차, ESS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력제어용 핵심부품인 EV Relay(스위치(개폐) 장치) 전문업체로, 에너지 저장장치(ESS), 전기차, 전기차 충전기, 태양광 인버터 등에 적용되는 직류 고전압 EV Relay가 주력 제품이다.

바이오니아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긴급 승인 기대감 속 자회사 코로나19 치료제 흡입제형 개발 계획 부각에 급등했다.

전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유행 확산 저지와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된다면 긴급 승인 여부는 언제든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구용 치료제 구매 예산으로는 총 362억원이 편성되어 있으며, 해외에서 임상 3상이 진행중인 경구용 치료제는 몰루피라비르, AT-527, PF-07321332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바이오니아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SAMiRNA-SCV2)을 휴대용 초음파 네뷸라이저(연무식 흡입기)를 이용하는 호흡기 흡입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는 점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에코프로비엠이 SK이노베이션과 10조원 규모 EV용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에 따른 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에 급등했다.

전일 SK이노베이션과 10조1100억원(최근 매출액 대비 1182%) 규모 EV용 하이니켈 양극재(NCM) 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이번 공급 계약을 반영해 202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30%, 27% 상향했다. 

SK이노베이션이 2025년까지 미국에 90GWh(포드와의 JV 70GWh 포함), 유럽에 50GWh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어서 두 지역 합산 기준 동사의 고객사 내 점유율은 최소 70%에 달할 전망이라며, 특히 미국 포드에 NCM9½½ 양극재를 전량 공급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웹젠이 신작 뮤 아크엔젤2 국내 앱스토어 상위권 기록 소식에 강세다.

웹젠은 이날 언론을 통해 전일 국내 출시된 신작 MMORPG 뮤 아크엔젤2(R2M)이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순위 4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작 게임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가입 회원이 증가했으며, 매출도 함께 상승해 주말 이후 추가 순위 상승도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첫 분기 배당 결정에 강세다.

전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중간(분기) 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기준일) 결정 공시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3분기 이익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상장 이후 최초로 배당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주주환원에 대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전공정 계측/검사장비 국산화 및 멀티 벤더화 환경 긍정적 분석 등에 강세다.

하나금융투자는 무역분쟁, 코로나 발발, 파운드리 공급 부족 영향으로 해외 반도체 공급사가 장비 공급사의 멀티 벤더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이 오로스테크놀로지의 2022년, 2023년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상장 이후에 고객사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력 제품에 해당하는 오버레이 계측장비 영업을 다수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으다.

한국에서는 6월에 한국나노기술원으로 8인치 이하 계측장비를 공급했고, 8월 말에 나노종합기술원으로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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