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9브런치] SK E&S, 에너지솔루션 시장 본격 진출…미국 KCE 경영권 확보 외 경제금융뉴스
[0909브런치] SK E&S, 에너지솔루션 시장 본격 진출…미국 KCE 경영권 확보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9.09 10:26
  • 최종수정 2021.09.09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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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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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9월 9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SK E&S, 에너지솔루션 시장 본격 진출…미국 KCE 경영권 확보

SK E&S가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적재적소에 서비스하는 에너지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 E&S는 미국의 그리드솔루션 기업인 Key Capture Energy(KCE)의 지분 약 95%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습니다. 향후 2~3년 동안 KCE의 경영권 인수와 신규 프로젝트 추진 등에 약 6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車반도체 얼마나 급했으면…'출장금지' 풀고 미국 간 현대모비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출장을 사실상 중단했던 현대모비스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망 점검 차원에서 인력을 미국으로 급파했습니다. 현대모비스와 공급 계약을 맺은 미국 반도체사들을 방문하며 수급난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한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도체 수급난으로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올해 들어 처음으로 내수·수출 판매가 동반 감소하자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 '넥쏘' 부러웠나?…토요타 이어 다임러·BMW도 수소차 뒤따라

순수전기차에 비해 차량 가짓수가 현저히 부족했던 수소전기차 모델이 대폭 늘어납니다. 현대차가 주도했던 시장에 토요타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 그룹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참전'하기 시작하면서입니다. 경쟁 기업 참여로 수소차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한국판 수소委, 매년 9월 총회

수소기업협의체는 매년 9월 정기 총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민간 기구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입니다.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간 협의체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수소위원회를 벤치마킹한 것입니다. 기술, 정책, 글로벌 협력 등 3개 분과별 중점 협력과제를 선정하고 세부 추진 방안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삼성·TSMC·인텔, 시스템반도체에 400조 투자···'파운드리 삼국지' 불 붙는다

반도체 기업 간 ‘쩐의 전쟁'이 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은 유럽에 반도체 공장 두 곳을 건설하는 등 10년 동안 총 950억 달러(약 110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시스템 반도체 사업에 총 171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대만 TSMC도 미국 애리조나주에 4년간 110조 원 이상을 쏟아붓기로 했습니다. 이들 3사의 시스템 반도체 투자 규모는 모두 400조 원에 달합니다.

▲"5년뒤 2배 늘어 6조원 돌파"…한전 신재생 전력 구입비 '눈덩이'

한국전력공사가 향후 5년 뒤 지출해야 할 신재생에너지 구입 비용이 연간 6조원을 돌파해 올해보다 두 배 이상 치솟을 것으로 한전이 자체 추산했습니다. 이는 한전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준입니다. 이 같은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결국 전기료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습니다.

▲치솟는 발전 연료비…4분기 전기료 오르나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주요 발전원료의 연료비 단가가 지난 6, 7월에 이어 8월에도 고공행진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분기 전기요금을 산정하는 기준이 되는 6~8월 연료비가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면서 전기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제기된습니다. 연료비 인상분을 전기요금에 반영하지 못한 한전은 2분기 연결 기준 7648억원의 영업적자(잠정치)를 기록했습니다. 

▲LG화학 "친환경 소재 등에 2025년까지 10조 투자"

LG화학이 2050년 탄소 배출량을 2019년 수준인 1000만t으로 억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30년 동안 3000만t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합니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등 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신기술에 적극 투자할 예정”이고, 모든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전환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 2조5000억 규모 ‘노르웨이 고속국도’ 사업 수주

SK에코플랜트가 노르웨이 공공도로청(NPRA)에서 발주한 ‘555번 소트라 고속국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국내 건설사 최초로 영국에 이어 북유럽 노르웨이에서 인프라 민관협력(PPP·Public Private Partnership)사업에 진출한 것입니다. 총 사업비는 약 22억달러(약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맥쿼리(Macquarie Capital, 호주), 위빌드(Webuild, 이탈리아)와 투자 컨소시엄 소트라링크(Sotra Link)를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증권사 ISA 가입자 122만명…은행 제쳐

국내 주식 직접 투자가 가능한 투자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가입하고자 하는 투자자가 크게 늘면서 증권사를 통해 ISA에 가입한 이들의 숫자가 은행·보험사를 통해 가입한 숫자를 넘어섰습니다. 올해부터 투자중개형 ISA를 통해 상장 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된 것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보험사 헬스케어 플랫폼 허용…"포인트 받아 건강용품 산다"

보험사가 헬스케어(건강관리)와 관련한 자체 플랫폼을 만들 수 있게됩니다. 금융위원회가 보험업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험사는 걷거나 살을 빼는 등 건강관리를 하는 고객에게 보험사(자회사) 자체 포인트를 지급하고, 소비자는 이 포인트로 건강용품을 사거나 보험료를 낼 수 있습니다.

▲車사고 줄었는데…보험금 지출은 급증했다…이유는

코로나19로 교통사고 건수는 줄었지만 한방진료비 증가 등으로 피해자 1인당 보험금 지출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화재·KB손해보험·현대해상·DB손해보험 등 주요 4대 손해보험사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보험으로 보상한 차사고 피해자 1인당 잠정 평균 손해액(보험금)은 35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자동차보험 1인당 평균 손해액 299만원보다 17% 오른 것입니다.

▲KT, 3000명 전환 배치…디지털 대변신

KT가 직원 3000여 명의 직무를 전환하는 대규모 조직 개편에 나섭니다. 대상 인원이 전체 직원 2만2131명(기간제 근무자 576명 포함)의 13.5%에 달하는 역대급 규모입니다. 통신기업(TELCO)에서 ‘디지털플랫폼기업(DIGICO)’으로의 전환에 집중하고 있는 KT가 조직 고도화에 가속도를 붙이는 모양새입니다.

▲CJ대한통운·미래에셋 '200억 펀드' 조성

CJ대한통운과 미래에셋그룹이 물류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펀드를 조성합니다. ‘미래에셋CJ대한통운신성장투자조합1호’는 200억원 규모로 CJ대한통운과 미래에셋이 50%씩 출자합니다.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한다는 계획입니다.

▲"블랙 프라이데이 다가온다"…화물운임 57% 올라 한국 항공사 날아간다

국내 대형항공사(FSC)들이 '화물 특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크리스마스 등 연말 소비 시즌을 앞두고 미국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영향입니다. 홍콩·북미 노선의 화물 운임은 지난달 ㎏당 8.64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지난해 8월(5.50달러)과 비교하면 1년 새 운임이 57% 올랐습니다. 중소 물류업체들이 화물 운송을 위해 운휴 중인 여객기를 빌려 가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롯데홈쇼핑, 실감형 영상콘텐츠 제작 '포바이포'에 30억원 투자

롯데홈쇼핑이 실감형 영상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포바이포(4by4 Inc.)'에 30억원을 직접 투자합니다.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메타버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입니다. 자체 개발한 가상 모델 '루시'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의 품질을 개선하고, '웨어러블 가상 스토어', '메타버스 쇼핑 플랫폼' 등 향후 출시할 차세대 쇼핑 서비스의 몰입도를 높이는 작업도 진행합니다.

▲LX세미콘·MS 협력…3D 센싱 솔루션 개발

LX그룹의 반도체 팹리스(설계업체)인 LX세미콘(옛 실리콘웍스)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3차원(3D) 센싱 솔루션을 개발합니다. 양사는 최근 MS의 3D 비행시간거리측정(ToF) 센싱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현대차 제네시스 G8 일렉트리파이드 등 5개 차종 리콜조치

국토교통부는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현대자동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5개 차종 50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서 수입, 판매한 캐딜락 CT5 등 2개 차종 298대,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제네시스 G80 ELECTRIFIED 177대 등입니다.

▲가상자산 하루 거래량 20조원 돌파… 코스피 제쳤다

주초 비트코인이 6100만원을 터치하며 올해 5월 이후 처음으로 6000만원 선을 넘기고, 가상자산 장기 상승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확산되면서 국내 가상자산 투자 심리도 되살아난 모습입니다. 5월을 기점으로 비트코인이 급락하면서 몇달째 줄곧 10조원에 미달하던 국내 하루 가상자산 거래량이 최근 20조원을 넘기며 투자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9월 9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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