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3퇴근길] 기대감 커지는 '애플카'…LG·SK 다시 이목 집중 외 경제금융뉴스
[0903퇴근길] 기대감 커지는 '애플카'…LG·SK 다시 이목 집중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9.03 18:01
  • 최종수정 2021.09.03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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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9월 3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201.06 마감 (+0.79%)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79% 오른 3201.06에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64% 상승한 1053.85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4.5원 하락한 115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기대감 커지는 '애플카'…LG·SK 다시 이목 집중

애플이 전기차인 '애플카' 생산과 관련해 최근 일본 도요타를 방문한 가운데, 이전에는 한국을 찾아 LG그룹과 SK그룹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애플 협력업체인 LG이노텍이 애플카 부품 공급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는 보도도 나오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 LG전자가 10% 넘게 오르는 등 애플카 생산 관련주들이 일제히 올랐습니다.

▲ 세계 최대 자산운용 ‘블랙록’, 엔씨소프트 지분 1716억원 팔고 떠났다

국내 1위 게임사인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2(블소2)’ 흥행 참패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보유한 엔씨소프트 일부 지분 약 1716억원 어치를 매각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블랙록이 가진 엔씨소프트 지분은 6.05%→4.86%로 축소됐습니다. 

▲ 현대중공업그룹, 암모니아 추진선 상용화 앞당긴다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인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업계 최초로 친환경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에 대한 개념설계 기본인증(AIP)을 한국선급(KR)으로부터 획득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온실가스 제로(Zero Emission)’ 암모니아 추진선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SK지오센트릭-쎄보, 초소형 전기차용 경량화 소재 공동 개발

SK지오센트릭이 국내 초소형 전기차 제조기업인 쎄보모빌리티와 초소형 전기차용 경량화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쎄보모빌리티는 올 4월 종합 IT기업인 모회사 캠시스로부터 물적분할한 전기차 제조기업입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초소형 전기차 핵심 부품의 경량화를 위한 신소재 공동 개발 및 실증 작업을 거칠 계획입니다.

▲ 새주인 찾은 한진중공업, 조선 건설 양날개 활짝 편다

한진중공업이 동부건설컨소시엄으로의 인수합병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새출발합니다. 신임 대표이사에 홍문기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유상철 에코프라임PE 대표이사와 내부인사인 성경철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조기 경영 정상화와 신사업 진출, 동부건설과의 시너지 창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해외 매각 유력 한온시스템, 회사채 흥행 성공… 3000억 모집에 1.11兆 수요

한온시스템의 회사채 수요예측(사전청약)에 모집 규모의 3배가 넘는 투자금이 몰렸습니다. 신용평가사 3사로부터 모두 ‘부정적’ 등급 전망을 평가받았으나 비교적 높은 금리메리트와 글로벌 자동차 수요의 완만한 회복세에 힘입어 1조1100억원 규모의 주문을 받았습니다. 

▲ 반도체 수급난에 수입차 판매도 주춤···8월 전년 대비 1% 증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에 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 증가세가 둔화했습니다. 8월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 2,11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 1,894대)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7월(2만 4,389대)보다는 9.3% 감소한 수치입니다.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일부 브랜드의 공급 부족과 물량 부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 르노삼성, 2022년형 'QM6' 출시...2484만원부터

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의 2022년형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국내 유일한 중형 액화석유가스(LPG) SUV인 'QM6 LPe'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의 보행자 감지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2.0 GDe의 경우 SE 트림 2484만원부터입니다.

▲ '대출 절벽' 전방위 확산…보험사도 저축은행도 신규대출 중단

대출 절벽이 금융권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NH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등 상호금융에 이어 보험사와 저축은행까지 신규 대출을 속속 중단하고 나섰습니다. 강성 ‘매파’로 알려진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더욱 강한 돈줄 죄기 정책을 예고하면서 눈치싸움에 들어간 금융사들의 추가 동참도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한국디지털에셋, ISMS 인증 획득…"특금법 사업자 신고 마무리 단계" 

가상자산 수탁 전문기업 한국디지털에셋(KODA)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KODA는 KB국민은행, 해치랩스, 해시드가 공동으로 설립한 가상화폐 전문 기업입니다. KODA는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가상자산 사업자신고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 VIG파트너스, 프리드라이프 지분 10% 마스턴에 매각

VIG파트너스가 상조업체 프리드라이프의 지분 10%를 마스턴파트너스에 매각합니다. 거래금액은 500억원 규모로, 40% 프리미엄이 반영된 수준입니다. 아울러 VIG는 약 1500억원 상당의 자본재조정도 완료했습니다. 이를 통해 VIG파트너스는 2016년 좋은라이프의 인수와 지난해 프리드라이프의 인수·합병을 위해 투자된 투자 원금의 상당 부분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MG손보, 자본비율 '마지노선' 하회…단계적 증자 나선다

MG손해보험의 지급여력(RBC)비율이 97%를 기록하며 보험업법상 '마지노선'인 10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MG손보는 최근 경영개선계획안을 금융당국에 제출했습니다. 대주주인 사모투자펀드(PEF) JC파트너스는 단계적인 유상증자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 압타바이오, 국제 학술대회 'KSN2021'서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임상 현황 발표

압타바이오가 대한신장학회가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 ‘KSN2021’에서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APX-115 임상 진행 현황을 발표합니다.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APX-115'는 압타바이오 원천기술인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 기반 파이프라인으로 지난 7월 26일 유럽 임상 2상을 마치고 다가오는 10월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 네이버, 글로벌 자연어처리 학회서 '초거대 AI' 관련 논문 발표

네이버가 자연어처리(NLP) 분야 학회인 ‘EMNLP(Empirical Methods in Natural Language Processing) 2021’에서 초대규모 인공지능(AI) 연구 성과를 공유합니다. EMNLP는 ACL 과 더불어 NLP 분야의 최고 AI 학회로 꼽힙니다. 네이버는 올해 학회에서 하이퍼클로바의 핵심 연구논문이 메인 컨퍼런스 발표에 채택됐습니다. 

▲ 총수일가, 국외 계열회사 공시의무 직접 진다…공정위, 행정예고

앞으로 동일인(총수일가)에게 국외 계열회사 공시의무가 부과됩니다. 해외 회사에 대해서도 총수일가가 직접 책임을 지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자산 총액 5조원 이상의 공시대상기업(대기업)집단은 총수 일가가 20% 이상 출자한 국외 계열사의 주주 현황 등을 매년 공시해야 합니다. 공시대상회사가 공익법인과 내부거래를 할 경우 공시해야 하는 범위도 늘렸습니다.

▲ 금융위, 5%룰 위반 과징금 ↑...CB·BW 공시 의무도 강화

금융당국이 5% 대량보유 보고의무 위반에 대한 과징금 부과 한도를 현행 시가총액의 '10만분의 1'에서 '1만분의 1'로 상향 조정합니다. 또 주주의 원활한 권리 행사를 위해 사모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자에게 납입기일 1주일 전 공시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작년 10월과 올해 1월 발표한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근절 대책과 기업공시제도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입니다.

▲ 비트나인, 내달 코스닥 상장 추진...희망공모가밴드 8700원~9700원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전문기업 비트나인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돌입합니다. 비트나인의 총 공모주식수는 207만1000주, 제시한 희망 공모가 밴드는 8700원~97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180억~201억원 규모입니다. 다음달 5~6일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2~13일 청약을 거쳐 10월 22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 두산퓨얼셀, 울산미포산단 연료전지 시범사업 공동개발 참여

두산퓨얼셀이 울산미포산단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하는 연료전지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현대자동차, LS일렉트릭, SK가스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참여사들은 울산미포산단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기반으로 부하대응형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합니다.

▲ 수입 캔맥주 2년간 6.2% 저렴해졌다···국산 맥주는 10원 올라

'종가세'에서 '종량제'로 맥주 과세 체계가 변경되면서 수입 캔맥주가 이전보다 6.2%(210원) 가량 저렴해졌습니다. 반면 국산 캔맥주의 가격은 약 0.5%(10원)올라 국산·수입 캔맥주 간 평균 가격차는 10.%퍼센트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종량세 전환으로 수제 맥주의 시장 규모도 47.5% 성장했습니다. 제품 다양성도 확대돼 수제 맥주 제품은 약 4배 늘어났습니다. 

▲ 1~7월 온라인쇼핑 거래 100조 돌파…배달음식 역대최대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도쿄올림픽 개최로 실내 활동이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 지난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조1996억원으로 1년 전보다 24.9% 증가해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폭염으로 에어컨 등 계절가전 거래가 늘면서 가전·전자·통신기기 거래액도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48.3%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9월 3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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