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6오전특징] 조일알미늄 롯데알미늄과 MOU에 상한가 외 눈에 띄는 종목들
[0826오전특징] 조일알미늄 롯데알미늄과 MOU에 상한가 외 눈에 띄는 종목들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8.26 11:41
  • 최종수정 2021.08.26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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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조일알미늄이 롯데알미늄과 2차전지용 양극박 원재료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소식에 26일 상한가로 직행했다.

전일 조일알미늄과 롯데알미늄은 2차전지용 양극박의 원재료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사는 글로벌 시장확대의 기치를 걸고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량 증대 등 투자확대 및 경쟁력 있는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설 예정이다. 

롯데알미늄은 양극박 사업 확대를 위한 원재료의 안정적 공급량을 확보하고, 조일알미늄은 양극박용 원자재 판매처 확보로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일알미늄은 2차전지용 양극박 원자재 공급량을 기존 5000톤에서 4만톤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난 7월12일 친환경 전기차 수요증가에 따른 2차전지 소재공급 확대를 위한 15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1. 사진= 픽사베이
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1. 사진= 픽사베이

효성화학은 SK머티리얼즈 합병과 소멸에 따른 새로운 투자대안 부각 분석 등에 급등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효성화학에 대해 12월1일로 예정된 SK머티리얼즈의 합병과 소멸에 따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 대장주에 대한 투자가 사실 상 어려워진 가운데, 효성화학이 그 투자대안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SK머티리얼즈의 NF3 규모는 1.2만톤으로 추정되는데 효성화학 NF3(네오켐)의 규모는 0.48만톤으로 40% 수준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NF3의 가치가 부각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부산물 F2N2 가스가 본격 반영됨에 따라 OPM이 올해 상반기에는 18%까지 상승했으며, 현재 효성티앤씨에 귀속된 중국 NF3설비 0.3만톤이 중장기적으로는 효성화학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NF3 가치 부각이 필요한 이유이라고 설명했다.

OCI는 포스코케미칼과 2차전지 음극재소재 '피치' 국산화 추진 소식 등에 상승했다.

OCI와 포스코케미칼 합작사인 피앤오케미칼은 언론을 통해 총 745억원을 투자해 2차전지 핵심소재인 음극재 코팅용 피치(Pitch) 1만5000톤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2020년7월 설립된 피앤오케미칼은 포스코케미칼이 51%, OCI가 49%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법인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투자는 양사가 지분 비율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자할 예정이다. 

이번에 생산하는 피치는 녹는점이 높은 고연화점 피치로, 국내에는 음극재용 피치 제조사가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피치 생산기술을 보유한 OCI가 이번 협력으로 기존의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피치 생산에서 석유계 고연화점 피치 생산으로새로운 사업 진출을 통한 수익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태양광 수요 계절적 성수기 및 제한적 증설로 최근 폴리실리콘 가격 다시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의 중국산 태양광 제품 관련 무역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있고, 유럽까지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OCI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또 다시 상회할 것이며, 4분기 실적 전망치 역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코스맥스가 중국 사업 확장 긍정적 분석에 상승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코스맥스에 대해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4304억원(YoY +13%), 439억원(YoY +68%)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특히 중국 상해 법인 매출이 YoY 43%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중국 내 ODM 사업 입지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00억원(YoY +4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중국 로컬 브랜드 시장점유율 상승 및 치열한 경쟁으로 1~2년에 한번씩 주도 브랜드가 교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스맥스의 밸류체인 상 입지는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기가 MLCC 우려 과도 분석 속 하반기 호실적 전망 등에 상승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4324억원(+41%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MLCC 호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성수기)에 진입하며 하이엔드 제품군의 수요가 계속해서 견조한 점과, 전력 고객사의 스마트폰 증산 및 북미 고객사의 플래그십 출시로 부품업계 수요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연초 우려와 달리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환경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가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의 미국 나스닥 IPO 로드쇼 개시 소식에 상승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언론을 통해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가 미국 나스닥 기업공개(IPO)를 위한 로드쇼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더블다운인터액티브가 밝힌 ADS(주식예탁증서)당 예상 공모가범위는 18달러에서 20달러이며, 발행 물량은 526만3000주, 구주 매출 물량은 105만3000주다. 

이번 상장 공모절차를 통해 9,500만 달러에서 1만500만 달러의 신주 공모 자금이 회사로 유입될 전망이며,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로드쇼를 통해 다수의 해외 기관 투자자로부터 ADS에 대한 수요 예측을 진행하게 된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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