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9퇴근길] 금융당국, 한국판 게임스톱 ‘K스톱’ 운동 불법행위 엄벌키로 가닥 외 경제금융뉴스
[0729퇴근길] 금융당국, 한국판 게임스톱 ‘K스톱’ 운동 불법행위 엄벌키로 가닥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7.29 17:50
  • 최종수정 2021.07.29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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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7월 29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242.65 마감 (+0.18%)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 올라 3242.65에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0.82% 상승하며 1044.13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8.1원 떨어진 1146.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현대車-LG엔솔, 인니에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연 15만 대 탑재 물량 생산”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 연산 10GWh(기가와트시) 규모 배터리셀 합작공장(JV)을 세웁니다. 고성능 ‘NCMA 리튬이온’ 배터리셀을 생산할 계획으로, 전기차 15만 대에 탑재할 수 있는 물량입니다. 한국 기업간 첫 합작법인 설립사례로, 양사는 11억 달러(약 1조1700억 원)를 투자해 50%씩 지분을 갖습니다.

▲LG화학, LG전자 분리막 사업 인수…“수년 내 조 단위 규모로 육성”

LG화학이 LG전자의 BS(비즈니스솔루션) 사업본부 산하 화학·전자재료(CEM) 사업 부문을 525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인수 대상은 생산설비 및 해당 사업부문 인력 등 유무형 자산 일체입니다. LG전자의 분리막 사업을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세계 최대 종합 배터리 소재 회사로 도약한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 2분기 반도체 덕에 '훨훨'…상반기 매출 역대 최대

삼성전자가 2분기 매출 63조6,700억 원, 영업이익 12조5,700억 원(연결기준)의 실적을 기록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거뒀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와 50% 늘어난 수치입니다.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7조원 가까이 이르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 올렸습니다.  상반기 매출은 128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LG전자, 생활가전·TV '쌍끌이'에 매출·영업익 사상 최대

LG전자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역대 2분기 중 최대인 17조1139억원, 영업이익 1조112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 2분기 연속으로 1조원을 넘겼습니다. 생활가전(H&A)사업본부는 매출액 6조8149억원, 영업이익 653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해외 전 지역에서 성장하며 역대 분기 매출액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LG화학, 2분기 영업이익 2조2308억원…전년比 290%↑

LG화학이 호황에 접어든 석유화학사업에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받은 합의금까지 더해지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습니다. LG화학은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90.2% 증가한 2조230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매출액은 65.2% 늘어난 11조4561억원, 당기순이익은 289.5% 뛴 1조63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2분기 영업이익 1503억원…전년比 84.2%↑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503억원을 기록하며 2012년 4분기 이후 최대 실적을 거둬들였습니다. 이로써 삼성엔지니어링은 18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출은 1조 6958억원, 순이익 9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46.0% 증가했습니다.

▲한화솔루션, 2분기 매출 2.7조 ‘분기 최대’… 태양광은 여전히 적자

한화솔루션은 올해 2분기 전년 동기보다 41.97% 늘어난 2조7775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케미칼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72.09% 상승한 22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태양광 사업은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급등 등 대외 변수 악화로 적자를 냈습니다.

▲금융당국, 한국판 게임스톱 ‘K스톱’ 운동 불법행위 엄벌키로 가닥

금융당국이 8월 재개될 한국판 게임스톱 운동, 일명 ‘K스톱 운동’의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인포스탁데일리 단독 보도에 따르면 불법거래나 이상징후 발견 시엔 엄벌키로 내부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거래소 등은 최근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회원들이 공매도 대항을 이유로 일정 종목을 정한 뒤, 일제히 매집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美 스타트업 투자 성과” 한화생명, 2분기 영업이익 2408억원

한화생명이 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4.1% 급증한 677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95.9% 증가한 24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09.8% 늘어난 1653억원입니다. 한화자산운용이 투자한 '자이머젠'이 뉴욕증시에 상장하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메리츠증권, 2분기 당기순이익 1903억원…전년比 22.2%↑

메리츠증권은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2.2% 오른 19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분기 다음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분기 실적입니다. 영업이익은 8.1%오른 2398억원, 세전이익은 22.4% 오른 261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BNK금융지주 2Q 영업익 3739억원…전년比 58.9%↑

BNK금융지주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7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8.86% 증가했습니다. 매출도 10.57% 증가해 1조386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46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했습니다. 비은행 계열사도 급성장하며 상반기 BNK금융의 비은행 계열사 이익 비중은 30%를 넘어섰습니다.

▲DGB금융지주, 2Q 영업익 2337억원…전년比 66.1%↑

DGB금융지주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37억1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6.1% 증가했습니다. 상반기엔 전년 동기 대비 46% 뛴 2788억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지주사 설립 이후 분기 및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이익입니다. 특히 비은행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41%에 달했습니다.

▲얀센 ‘기술료' 기저효과에…유한양행 2분기 영업이익 30%↓

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8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7% 감소했습니다. 작년 2분기 비소폐암신약 ‘렉라자’를 공동개발한 얀센으로부터 마일스톤 기술료를 받은데 따른 기저효과로 보입니다. 올 2분기 매출액은 423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했고, 당기 순이익은 256억원으로 6.2% 늘었습니다. 

▲‘넥슨 NXC 세대교체’ 창업자 김정주→이재교 신임 대표

넥슨 지주회사 NXC가 이재교 브랜드홍보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합니다. 또 다국적 투자은행 출신인 알렉스 이오실레비치(Alex Iosilevich)를 글로벌 투자총괄 사장(CIO)으로 영입했습니다. NXC 대표직에서 16년 만에 물러나는 김정주 넥슨 창업자는 사내 및 등기이사직은 유지합니다.

▲야놀자, 지난해 매출 2888억…흑자전환 성공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28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35억원의 적자를 냈던 영업이익은 올해 109억원으로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 집중한 클라우드 솔루션 확장 정책이 효과를 보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진라면에 이어 신라면도…라면값 줄인상 현실화

오뚜기에 이어 농심도 2016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가격 인상안을 발표했습니다. 농심은 다음달 신라면 등 주요 라면 출고가격을 평균 6.8%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봉지당 평균 676원에 판매되고 있는 신라면의 가격은 약 736원으로 오릅니다. 불닭볶음면 등을 판매하는 삼양식품도 다음달 중 라면값을 인상할 예정입니다. 

▲LG이노텍, 스마트폰 부품 실적덕에 2Q 영업익 1520억원…전년比 178%…

LG이노텍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51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올랐습니다. 매출은 2조35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9% 증가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5조4250억원, 영업이익 4987억원을 달성한 LG이노텍은 하반기에도 애플 아이폰13 출시와 전장부품 수익성 확대가 예상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2분기 영업이익 600억원…작년보다 2%↓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708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습니다. 다만 순이익은 538억원으로 28.7% 늘었습니다.

▲세아베스틸, 2분기 영업이익 939억…2015년 이후 최대

세아베스틸이 전방제품 수요 회복과 제품가 인상 덕에 2015년 이후 분기별 최대 영업실적을 썼습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858억원을 전년 동기 대비 70% 올랐고, 영업이익은 393.6% 올라 93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삼성물산, 시공능력평가 부동의 1위…DL이앤씨, 기업분할로 3→8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이 평가액 22조원을 넘어서며 8년 연속 1위를 유지했습니다. 2위는 작년과 같이 현대건설(11조4천억원)이 차지했고, 3위는 작년 4위였던 GS건설(9조9천억원)이었습니다. 지난해 3위였던 DL이앤씨(옛 대림산업)는 기업분할에 따른 일시적인 영향으로 올해 8위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7월 29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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