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7 개장체크] 헤어짐이 있으면 새로운 기회도 있는 법
[0707 개장체크] 헤어짐이 있으면 새로운 기회도 있는 법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1.07.07 07:13
  • 최종수정 2021.07.07 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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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속 상승
미국 증시, 서비스지표 둔화·차익실현에 혼조
7월 새로운 실적주 선호 전략 유리, 저평가 가치주 추천

[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7월 7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OPEC+ 회의가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며 국제유가가 급등했으나, 2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우세한 모습이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36% 상승한 3,305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2,240억, 696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2,929억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기계 업종, 비금속광물 업종이 상승했고, 화학 업종, 전기전자 업종이 수급 개선세와 함께 강세를 보였습니다.

의약품 업종이 mRNA 백신 관련 악재성 이슈에 급락했고, 운수창고 업종, 철강금속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23% 하락한 1,04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이면서, 코스닥 지수가 7거래일 만에 조정을 받았습니다.

제약·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501억, 548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340억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을 받았습니다.

종이·목재 업종,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업종, 통신장비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운송 업종, 방송서비스 업종이 하락했고, 제약 업종, 기타서비스 업종 등 바이오 섹터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이 보이지 않은 가운데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0.16% 상승한 2만 8,643에 장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건강관리주 약세에 0.11% 하락한 3,530에 대만 가권지수는 0.03% 내린 1만 7,913에 홍콩 항셍지수는 0.25% 하락한 2만 8,072에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증시는 서비스 지표 둔화와 차익 실현에 혼조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6% 하락한 3만 4,577에 S&P500 지수는 0.2% 떨어진 4,343에 거래 마쳤고 나스닥 지수는 0.17% 오른 1만 4,663에 장 마치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불확실성 속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96% 내린 1만 5,511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28% 하락한 6,483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89% 떨어진 7,100에 마감했습니다.

금은 미 국채가 하락에 0.6% 상승한 1,794.20달러에 유가는 OPEC+ 합의 불발 여파 지속에 2.4% 하락한 73.37달러에 거래됬습니다. 

■ 외신 뉴스

● 美 6월 마킷 서비스 PMI 확정치 64.6…역대 최고치서 둔화
● 美 6월 ISM 비제조업 PMI 60.1…사상 최고치서 둔화
● 美 6월 고용추세지수 …팬데믹 이후 최고
● 美 10년물 국채금리 1.40% 하향 돌파…1.35% 근방까지 하락
● 월가 전문가 "경제지표와 달리 미 국채 수익률 더 떨어질 것"

● WSJ "미국 슈퍼마켓, 설탕부터 냉동육까지 사재기 나섰다"


■ 국내 산업 및 기업 뉴스

● 삼성전자 오늘 2Q 잠정실적 발표…영업익 11조 돌파할까
● 북미서 잘나간 LG전자…2분기도 영업익 1조 넘는다
● 장재훈 현대차 사장 "글로벌 전기차 라인업 대폭 확대"
● 신세계그룹, 이마트 성수동 본사 건물 매각 추진
● '핵심설비 점거금지' 노조법 시행 날…현대중공업 노조, 17년 만에 크레인 점거

● '4주년' 리니지M 오늘 대규모 업데이트…매출 1위 되찾을까
● 삼양사 '썩는 플라스틱' 개발
● 현대로템, 탄자니아서 3354억 수주
● 티맵·카카오 '전기차 충전' 주도권 전쟁
● 車반도체 공급난에…현대차 브라질공장 셧다운

● 마블 손 잡은 네이버…카카오와 '히어로 웹툰' 맞짱
● 도요타 제쳤다…두산밥캣, 美 지게차 공급 1순위 협상자로
● 해외여행 막히자 골프장으로 몰려갔다…평일에도 부킹 대란
● 한 달간 골프에 100억 썼다…'슈퍼호황' 이끈 2030 골린이
● "골프族 급증, 新바람 계속된다" vs "하늘길 열리면 거품 꺼질 것"

● 1인당 10만원이면 18홀 라운드…'가성비 골프장' 뜬다
● 식음료 거품 빼고, 무인 골프장 준비하는 골프존카운티
● 코로나 충격에 중국에도 밀려…'출구' 없는 韓면세점
● "내국인 면세점 살리면 내수도 살아나…판매품목 다양화해줄 필요"
● 65세 서정진 "사재 500억 들어 원격채혈진단 한국 먹거리로 만들겠다"

● 와이바이로직스, 佛에 고형암 치료제 기술이전
● "15분 안에 딩동~" 쿠팡, 퀵커머스 가세
● 쿠팡화재 3600억 보험금…보험사 등골 휜다
● 1분 만에 대출한도 알려준다…하나은행, 금융권 첫 'AI대출' 출시
● 은행권 "핀테크만 배불린다"…'대출 갈아타기' 플랫폼 불참

● 레미콘업계 "운송차 단체 불법 행위 땐 공정위 신고"
● '프리미엄 전략'으로 빛 보는 시몬스 롯데 메종 동부산 입점 첫달 매출 1위
● 물로 끓이면 '끝'…날개 돋친 삼계탕 간편식
● 테슬라 신차 효과…온라인 車거래 3배 쑥
● LX세미콘, 보복소비 타고 실적 신기록 쓴다

● LG이노텍, 美 GM 품질우수상
● 수입차協 "3년간 친환경차 130여 종 국내 출시"
● 올 상반기 가장 많이 쓴 패션쇼핑앱 '에이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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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株, 뱃고동 울린다더니…후판가 인상에 '침묵'
● '성장정체' 삼천리, 수소발전서 새 금맥 캔다
● ESG 열풍에…외국인, 죄악株 손 터나
● 코로나치료제 임상실패 신풍제약 하한가
● 주가 뛰는 보령제약…유상증자 흥행 청신호

● "금리 상승은 되레 기회…배당형 자산 투자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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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B운용 '인프라 자산' 5년 만에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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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ETF도 PER 따져보고 투자하세요

● KTB證, 유진저축銀 최대주주 된다
● 10억 이상 자산가 절반 "美 증시보다 한국이 유망"
● 사명 바꾸니 주가 20% 넘게 뛴 종목은?
● DL이앤씨, 스마트홈 신기술 개발
● BTS '버터', 빌보드 6주 연속 1위 대기록…"무한한 사랑 감사"


■ 체크포인트

·일정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
LG전자 잠정 실적 발표
FOMC 의사록 공개
한국-네델란드 정상 회담

·경제지표

한국 5월 국제수지
중국 6월 외환보유액
일본 6월 외환보유액, 5월 경기동향지수


■ 체크포인트와 전망

코스피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경제 안정 기대감에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일부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 심리가 작용한 것도 특징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하나금융투자의 이경수 연구원은 현재 개별 종목 실적이 주가로 잘 반영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몇 가지를 분석했습니다.

첫째로 새로운 포트폴리오 생성 수요 증가, 두번째는 2분기 실적 모멘텀 상위업종이 지난 1분기 실적 모멘텀이 높았던 업종이었다는 점,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글로벌 경기 및 기업이익 모멘텀 둔화 등 일부 가치주에서 성장주로의 수급 이동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그렇기에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 이 연구원의 전략 키워드는 '새로움'으로 기존의 좋았던 실적주 보다는 '새로운 실적주'를 선호하는 전략을 권했는데요. 

새로움의 스코어링은 3개월 정도의 기관 수급 빈집과 주가 낙폭과대 등으로 측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추천 종목으로 포스코, LG상사, 금호석유, 효성화학, 롯데케미칼, 두산밥캣, LG, 롯데쇼핑, SK하이닉스 등등 실적 수치대비 저평가 되어있는 가치주를 꼽았습니다.

다만 최근과 같은 실적 모멘텀 둔화 시기에 성장주 포트폴리오 역시 수요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고 기관 수급이 적은 성장주 역시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7월 7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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