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9개장체크] 불분명한 시장 속 성장주를 담아야 하는 이유
[0629개장체크] 불분명한 시장 속 성장주를 담아야 하는 이유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1.06.29 07:19
  • 최종수정 2021.06.29 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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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외국인·기관 팔자세 횡보
미국 증시, 기술주 강세 속 혼조
7월 성장주가 이끌 것, 비중 확대 추천

[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6월 29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가 3300선 돌파 이후 중요한 경제지표와 2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성장엔진을 찾기 위한 횡보양상을 보이며 0.95포인트 하락한 3301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개별종목들의 강세와 외국인 수급 유입에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 0.57% 상승한 101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수급을 보면 여전히 기관 외국인은 프로그램 매매 중심으로 매도를 출회 하며 신중한 행보를 이어간 반면 개인은 적극적인 매수 양상을 보였습니다.

코스피에서 개인이 3988억 순매수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849억, 기관은 3055억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인 동반 매수하며 각각 108억과 830억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713억 순매도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 유가증권 시장에선 섬유의복, 건설과 증권, 종이목재, 보험업종이 1% 이상 강세를 나타냈고 기계와 운수장비 업종이 약세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섬유의류, 제약, 정보기기, 인터넷, 통신서비스 업종이 상승했고 CJ ENM이 하락한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국가별로 등락이 엇갈린 모습 보였는데요. 특히 홍콩 증시는 흑색 폭풍우 경보가 발령되면서 오후 장만 거래됐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0.06% 소폭 내린 2만 9,048에 장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공업 이익 지표를 소화하며 0.03% 하락한 3,606에 대만 가권지수는 0.5% 뛴 1만 7,590에 홍콩 항셍지수는 0.07% 내린 2만 9,268에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증시는 기술주 강세 속 혼조세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0.44% 하락한 3만 4,283에 거래 마쳤고 S&P500 지수는 0.23% 오른 4,290에 나스닥 지수는 0.98% 상승한 1만 4,500에 장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했습니다. 

유럽증시는 델타 변이 확산 우려 속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34% 내린 1만 5,554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98% 하락한 6,558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88% 내린 7,072에 거래 마쳤습니다.

금은 달러화 약세 등에 0.2% 상승한 1,780.70달러에 유가는 OPEC+ 회의를 앞두고 델타 변이 우려에 1.5% 하락한 72.91 달러 기록했습니다. 

■ 외신 뉴스

● 6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31.1…제조업 생산지수 급등
● 퀄스 연준 부의장, 디지털통화 상당한 위험 초래할 수도
● 연준 위원들, MBS 매입 축소부터…'2단계 축소론' 솔솔
● 상원 공화당, 초당적 인프라 합의안 추진 의사 밝혀
● 엘 에리언 "인플레이션, 일시적이지 않을 수도…연준, 과소평가"

● HSBC "연준이 주가 계속 오를 수 있는 골디락스 조성"
● 판테온 "美 2분기 성장률 전망치 12%→9.5%로 하향"


■ 국내 산업 및 기업 뉴스

● 카카오뱅크 공모가 상단 3만9천원…공모액 2조원대
● '기업가치 10조원대 대어' 카카오뱅크·페이, 8월 잇따라 상장
● 노무라 "SK하이닉스 2Q 실적 일회성 비용으로 위축"
● 영국도 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인수 승인…중국·싱가포르만 남아
● 몸 사리던 GS그룹, 휴젤 인수에 '파격 베팅'

● 삼성디스플레이, 1분기 스마트폰용 OLED 판매 역대 최고
● "아이오닉5 잡아라"…하반기 전기차 신모델 쏟아진다
● 스마트폰 버린 LG그룹의 비밀병기…매출 10조 넘보는 '전장사업' 날개달았다
● 배터리·백신 '국가전략기술'로 지정…R&D 비용 50% 세액공제
● 우리종금, IB 부문 역량 강화…증권맨 영입

● 푸본현대생명 유상증자 완료…신용등급도 한단계 올라가
● 지방은행·보험사가 주담대 금리 더 싸네
● 삼성전자, 한전과 손잡고 가전 에너지절감
● SK케미칼 '친환경 소재' 확대…폐페트병으로 고품질 원사 생산
● 코로나 뚫고 부품 공급…만도, 美 GM서 특별상

● 한화, 항우연과 의기투합…'인공위성 심장' 국산화 나서
● 코엑스 전시장 AR로 구석구석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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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 뜨지도 않았는데 항공부품株는 '이륙'…두달새 주가 20% 올랐다
● 동학개미 27조나 사들였는데…삼성전자 목표가 또 낮췄다
● "하반기 금리 올라도 두렵지 않다"…증권사가 꼽은 유망주 '네이버 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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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시 상장' 액티브 ETF 8종, 한달 수익률 보니…
● 코로나 덮친 콘텐츠산업, 지난해 12년만에 역성장

● 미술시장 역대급 호황…하반기도 열기 이어질까
● 매진 또 매진…'보복관람'에 상반기 뮤지컬 역대급 매출
● 中, 세자녀 정책 시행…"MZ세대 임산부 고객 잡아라"


■ 체크포인트

·일정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출마 선언
국내 해운업계 선박 온실가스 배출 규제 대응 방안 논의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정식 출시
넷마블,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 쇼케이스

·경제지표

한국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21년 11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일본 5월 실업률, 5월 소매판매


■ 체크포인트와 전망

하루만에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세를 보이며 코스피는 숨 고르기 양상 보였습니다.

수급 또한 개선되지 않고 있어 국내 증시의 강한 탄력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은 구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화투자증권의 박승영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향후 코스피는 성장주가 끌어 올릴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국내 성장주는 그동안 하락하는 날이 많았기 때문에 국내 성장주를 신고가에 매수하는 건 좋은 전략이 아니지만, 글로벌 성장주가 신고가를 경신하게 되면 국내 성장주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패턴이 금융위기 이후 반복되어 왔기에 시장의 색깔이 아직 불분명 할 때 성장주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국내 성장주는 이익 모멘텀에 민감하고 매매 타이밍이 중요한데, 국내 성장주가 글로벌 성장주와 시차를 두고 동행한다는 점,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매수는 타이밍상 적절치 않다는 점, 7~8월 빅 IPO가 예정돼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한다면 7월은 성장주를 매수하기 좋은 기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표했습니다. 

6월 29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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