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mRNA 진출로 포트폴리오 확장
삼성바이오로직스, mRNA 진출로 포트폴리오 확장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6.01 10:37
  • 최종수정 2021.06.01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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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mRNA(메신저 리보핵산) 원액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 진출로 포트폴리오 확장과 매출 극대화가 기대된다.

삼성증권이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mRNA 원료의약품 생산 설비를 증설하여 2022년 상반기까지 cGMP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존 1~3공장에 관련 설비를 추가해 고객사의 수주를 받을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CI
삼성바이오로직스 CI

이에 대해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항체의약품 CMO에 이어 mRNA 치료제 CMO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것"이라며 "모더나의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성공으로 mRNA의 안정성 및 효능이 입증되면서 mRNA를 사용한 치료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mRNA 플랫폼은 코로나19 백신 외에 인플루엔자 백신 등 다양한 바이러스 백신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mRNA CMO 시장 진출 시 소규모 생산만으로 항체의약품 CMO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00만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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