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리쥬란 등 의료기기 고성장 지속
파마리서치, 리쥬란 등 의료기기 고성장 지속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5.20 10:44
  • 최종수정 2021.05.20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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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파마리서치가 리쥬란과 콘쥬란 등 의료기기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KB증권은 20일 파마리서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1% 증가한 345억원, 영업이익은 170.1% 증가한 123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번 실적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리쥬란 수출로 인한 의료기기 부문 판매량 증가, 연결 자회사의 성과보수에 따른 일회성 수익 인식 등이다. 

다만 지급수수료 및 광고선전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전기 대비 0.7%포인트 감소했다. 
 
전 사업부문이 견조한 가운데 의료기기 부문이 호조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리쥬란이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성장하고 있고, 급여조건 이슈로 소폭 감소한 콘쥬란 매출도 회복세에 있다"며 "특히 환자 부담금 감소로 이와 같은 회복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파마리서치 주요제품
파마리서치 주요제품

의약품 부문의 경우 리엔톡스의 성장세가 정체 중이나, 향후 중국 수출이 증가한다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 판매 부문인 전문의약품 (ETC)에서의 성장도 기대된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파마리서치가 판매하고 있는 '자닥신 (면역증강제)' 물질 싸이모신알파1이 유방암 환자 면역력 회복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된 바 있다.
 
임 연구원은 "성장을 위한 제품 라인업은 전반적으로 우수하다"면서도 "다만 자회사 및 신규 제품의 매출 성장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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