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독(DDOG), 다중이용고객 증가에 연이은 호실적
데이터독(DDOG), 다중이용고객 증가에 연이은 호실적
  • 안호현 전문기자
  • 승인 2021.05.11 08:21
  • 최종수정 2021.05.11 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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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독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클라우드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데이터독이 2021년 1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대형 고객사와 고객사당 사용 서비스가 모두 늘며 제품 수요를 꾸준히 증명하고 있다.연간 가이던스도 전년 대비 큰 폭의 상승을 제시한 점에서 증권가는 회사의 프리미엄을 합리적으로 보고 있다.

데이터독은 1분기 매출 1억9800만 달러, 영업이익 1960억 달러, 순이익 202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51.3%, 영업이익은 21.5%, 순이익은 7.2% 오른 수치이며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2배 가량 높았다. 매출은 가이던스 상단은 물론 7개분기 연속 컨센서스를 뛰어넘었다. 1만5000여 고객과 1억 달러를 돌파한 연간 반복매출이 두드러졌다.

데이터독이 영위하는 클라우드 모니터링 솔루션은 고객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환경과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데이터 수집, 분석을 통해 오류를 대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다.

회사 연간 반복 매출의 75%를 차지하는 연간 계약 규모 10만 달러 이상 고객이 지난해 말 960곳에서 1437곳으로 1분기만에 증가했다. 2개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비중도 전체의 75%로 전분기보다 더 늘어났고, 4개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비중도 전체의 25%에 달했다. 이는 기존 고객 소비 증가율이 130%를 상회하는 결과를 낳았다.

권윤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이터독은 실시간 데이터 통합 플랫폼으로 시작해 2012년 Infrastructure 모니터링, 2017년 APM(Application Performing Monitoring, 어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 2018년 실시간 로그 수집 및 관리 서비스, 2020년엔 보안 제품 강화를 통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호현 전문기자 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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