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5 퇴근길] "현대차 남양연구소 지난 2년 간 매년 직원 극단 선택…장기적 인력관리 전략 실종" 외 경제금융뉴스
[0315 퇴근길] "현대차 남양연구소 지난 2년 간 매년 직원 극단 선택…장기적 인력관리 전략 실종"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3.15 16:52
  • 최종수정 2021.03.15 1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퇴근길써머리
퇴근길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3월 15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045.71 소폭 하락 마감 (-0.28%)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 하락한 3045.71에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0.15% 오른 926.90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 영향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타면서 전장보다 2.5원 오른 1136.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현대차 남양연구소 지난 2년 간 매년 직원 극단 선택..장기적 인력관리 전략 실종"

지난 2년간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매년 근무자가 자살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포스탁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디자인센터의 한 디자이너 이전에도 또 다른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 웨이모 자율주행차 ‘두뇌’ 개발 착수

삼성전자가 구글 자회사 ‘웨이모’의 차세대 자율주행차에 탑재될 핵심 반도체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시장의 선점을 놓고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자율주행차 분야의 영역 확대를 본격화하면서 퀀텀점프(대도약)의 계기가 될 지 주목됩니다. 

▲베일벗은 기아 첫 전기차 'EV6'…아이오닉5와 정반대 감성

기아가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의 내∙외장 디자인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기아는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지트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가 반영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미래지향적 감성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디자인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조지아 가는 바이든…SK이노에 힘실리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주 조지아주를 찾습니다. SK이노베이션 과 현지 유력 정치인들이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에 대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거듭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를 비롯해 자국 내 주요 산업·소재 공급망을 재점검하라는명령을 내린 바이든 대통령이 현지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SK이노베이션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모입니다.

▲SK텔레콤,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막판 다크호스로

국내 4위 e-커머스 업체인 ‘11번가’를 보유한 SK텔레콤이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의 막판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SK텔레콤은 기존 11번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6일 진행되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참여를 검토 중이며, 사실상 예비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기요, R&D조직 1000명으로 확대…연봉 최대 2000만원 인상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정보기술(IT) 핵심 인재를 확보해 연구개발(R&D) 조직을 3년 내 최대 1000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배달앱은 고도화된 기술이 필요한 서비스인만큼 R&D 조직을 체계적인 기술 개발 조직으로 새롭게 확대 개편해 요기요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기술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인터, 주시보 사장 대표이사 재선임…"종합회사로 성장"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주시보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습니다. 주당 배당금은 700원으로 결의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에너지·식량 등 3대 핵심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LS전선아시아, 싱가포르에 732억원 규모 전력케이블 납품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 자회사인 LS비나(LS-VINA)가 이달부터 2년간 싱가포르 시장에 배전급 전력케이블을 납품합니다. 총 계약금액은 6500만 달러(약 732억원)로 지난해 LS전선아시아 매출(5796억원)의 13% 규모입니다. 이번에 공급하는 전력 케이블은 싱가포르 도시 전역의 공장 및 빌딩 노후 전력망 교체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후 통합전략’ 17일 나온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하는 대한항공이 오는 17일 ‘인수 후 통합전략(PMI)’을 산업은행에 제출하는 등 본격적인 통합절차를 추진합니다. PMI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전략을 비롯해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LCC 통합 방안, 중복 사업 통폐합, 고용 안정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유효기간 1년 더 연장한다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내년 말까지 연장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어 항공편 운항이 대폭 축소됨에 따라 지난 해에 이어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간 추가 연장했습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우수회원 자격 유지 기간도 일시적으로 12개월 추가 연장합니다.

▲보조날개 손상됐는데 그대로 비행…제주항공 또 '아찔' 운항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이 기체가 손상된 비행기를 수리하지 않고 운항한 사실이 잇따라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제주공항에서는 지상 이동 중인 제주항공 여객기와 에어서울 여객기 간에 접촉사고가 났는데도, 양 사는 손상 사실을 모른 채 여객기를 운항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들 사건에 대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조사한 뒤 항공안전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처를 할 계획입니다.

▲"1000만원 아이디 날아가" 넥슨, 이번엔 '계정 정지' 논란

확률형 아이템 문제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넥슨의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이번엔 ‘계정 정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일부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이 ‘계정 영구 정지 조치’를 당하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넥슨 관계자는 이와 관련 "비정상적인 게임이용에 대해 제재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오인 제재로 문의가 오는 계정에 대해서도 재확인 작업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창재-어피너티, 15일부터 풋옵션 분쟁 최종변론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재무적투자자(FI) 어피너티컨소시엄 간 벌이고 있는 풋옵션(특정 가격에 팔 권리) 분쟁의 결론을 내기 위한 국제중재재판이 열립니다. 신 회장과 어피너티 사이에 체결된 주식 풋옵션 주주 간 계약을 둘러싼 국제상업 회의소(ICC) 중재재판 2차 청문이 15일부터 19일까지 화상으로 진행됩니다. 결과는 9월께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은행, 금감원 제재 결정 앞두고 라임펀드 분쟁조정안 수용

우리은행이 손실이 확정되지 않은 라임 펀드에 대한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의 조정안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55%의 기본 배상 비율을 적용한 분조위 결정에 따라 기본배상 비율에 투자자별 가감요인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배상금을 산정해 분조위 대상 피해 고객에게 먼저 배상하고, 다른 피해고객들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배상금을 지급할 방침입니다.

▲토스증권 MTS 정식 개시…2030세대 비중 68%

오늘 토스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서비스를 정식 개시했습니다. 금융플랫폼 앱 '토스'의 기존 이용자는 별도앱 설치 없이 홈화면의 '주식' 탭에서 주식거래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2030 밀레니얼 세대와 주식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투자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설계한 게 특징입니다.

▲롯데손보 신임 대표에 이명재 전 알리안츠생명 사장 내정

롯데손해보험이 이명재 전 알리안츠생명보험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습니다. 현 롯데손보 최원진 대표이사는 2020년 대규모 자산손상과 RBC비율 하락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에서 사임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 첫 페루 진출, 신공항 사업

현대건설이 페루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친체로 신공항 부지정지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전체 프로젝트 사업비는 5억 달러(약6000억 원) 규모로, 향후 인프라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또 전통적인 수주텃밭인 사우디에서도 ‘라파 380kV 변전소 공사’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루며 잇단 수주 낭보를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부킹닷컴 아고다…호텔 최저가 똑같은 이유 있었네

공정위는 호텔예약플랫폼(OTA, Online Travel Agency) 사업자들이 국내 호텔과 맺은 계약조항을 심사해 최혜국 대우 조항을 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최혜국 조항 때문에 국내 숙박업체들은 지금까지 사실상 모든 플랫폼에서 동일한 가격과 조건으로 숙박 상품을 판매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시정 대상 명단에 오른 업체들은 인터파크, 부킹닷검, 아고다.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등입니다.

▲한국경제, 코로나 국면서 GDP 세계 10위…2년 만에 탈환

우리 경제가 코로나19 여파에도 세계 10위 규모로 다시 올라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2019년 12위보다 두 계단 상승한 순위이며, 2018년 이후 2년 만에 세계 10위를 탈환하는 것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지난해 기준 전망치를 보면, 우리나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1조6240억달러입니다. 

▲치솟는 원자재 가격...슈퍼사이클 초기현상?

최근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이 모든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슈퍼 사이클’의 초기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국제 유가의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 가격이 지난해 10월과 비교하면 82% 뛰었고, 구리는 2011년 이래 9년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며 이 같이 전망했습니다.

▲LH發 의혹 확산... ‘3기 신도시’ 7월 사전청약 연기론 솔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촉발된 땅 투기 의혹이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3기 신도시 주택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오는 7월로 예정된 사전청약을 미뤄야 한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토지보상 절차가 사실상 멈춰선 상황에서개발지연이 우려되는 만큼 진행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대 5000명 감원하는 폭스바겐…"전기차 투자비 마련해야"

독일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이 최대 5000명 규모의 감원에 나섭니다. 경상비용 감축을 위해 고령 노동자에게 명예퇴직을 제안하는 등 네 자릿수 직원 감축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폭스바겐은 유럽연합(EU) 환경 규제 강화에 발맞춰 전기차 분야에 300억 유로(약 40조60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950억弗 몸값 ‘데카콘’ 스트라이프...머스크 또 ‘대박’

핀테크 애플,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이용하는 핀테크 ‘스트라이프(Stripe)’의 기업 가치가 950억 달러(약 107조9700억원)로 평가됐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크게 성장한 스트라이프는 1년만에 평가가치가 600억 달러 넘게 불어나며  페이스북과 우버 상장 전 기업 가치도 넘어섰습니다.

▲中샤오미, 美정부 상대 법정다툼 이겼다…블랙리스트서 해제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미국 정부와의 싸움에서 ‘일단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미 법원이 미국인들의 투자를 금지토록한 미 국방부의 결정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샤오미는 투자 금지 블랙리스트에서 일시적으로 제외됐습니다.

지금까지 3월 15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