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내년 RNA CMO 글로벌 1위 전망
에스티팜, 내년 RNA CMO 글로벌 1위 전망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3.10 11:01
  • 최종수정 2021.03.10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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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에스티팜이 2022년에는 RNA CMO 글로벌 1위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025년에는 RNA 치료제의 폭발적 성장도 기대된다. 

10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2019년 4월 증설된 반월공장 2층을 본격 가동했고, 지난해 8월 3~4층 60% 공간을 추가 증설한 데 이어 10월 나머지 40% 공간에 증설을 개시했다.

키움증권 허혜민 연구원은 "이번 3~4층 증설이 완공되는 2022년에는 생산량 기준 RNA CMO 글로벌 1위를 예상한다"며 "2022년 본격적인 수주 확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에스티팜 파이프라인
에스티팜 파이프라인

매년 증설되는 속도 추이와 2024~2025년 만성질환 RNA 치료제 시장 본격 확대에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어 올해에도 반월공장 외 부지에 추가로 증설 가능성이 점쳐진다. 

허 연구원은 "에스티팜은 지난해 10월 mRNA CDMO 진입 선언으로 국내 유일한 mRNA CDMO 업체"라며 "향후 mRNA 개발 바이오텍 급증이 예상되어 중장기적으로 mRNA CDMO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상반기내 mRNA 생산 스케일업을 완료할 예정이고, CureVac 코로나 백신 기준 mRNA 최대 월 20만 도즈 생산에서 올해 상반기 증설로 월 200만 도즈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허 연구원은 "mRNA는 생산 장비도 중요하나, 기술과 특허 보유가 더욱 중요하다"며 "이대 산한협력단과 LNP 플랫폼 구축 중인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가는 9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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