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 코스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미국 스타트업과의 '인텔리전트 타이어' 개발 파일럿 프로젝트 진행 소식에 상승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스마트 타이어 기술 스타트업 '레보 테크놀로지', 북미 선두 친환경 폐기물 처리업체 '정크킹'과 함께 인텔리전트 타이어 개발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용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되고 있는 동사의 트럭·버스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SmartFlex)’ 시리즈에 레보의 첨단 타이어 센서기술과 데이터 분석 툴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회사와 레보의 첨단 타이어 감지 플랫폼은 정크킹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운영 중인 트럭들에 장착돼 타이어 내부의 전용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타이어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또한 대유플러스가 위니아딤채와의 코로나19 백신 보관용 냉동고 공동 개발 소식에 상승했다.
대유플러스와 위니아딤채는 코로나19 백신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를 공동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유플러스와 위니아딤채가 공동 개발한 위니아 초저온 냉동고(가칭 메디박스)는 용량 90L, 무게 65㎏의 소형 제품으로, 냉동고 한 대당 1만8000명분의 백신을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코스닥
젠큐릭스가 암 조기진단 액체생검 제품 개발 완료 및 연내 임상 완료 예정 소식에 급등했다.
젠큐릭스는 간암·대장암 조기진단 액체생검 기술에 대한 임상을 연내 완료하고 국내외 승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젠큐릭스는 간암 조기진단(HEPA_eDX)과 대장암 조기진단(COLO_eDX) 액체생검 제품 개발을 마치고 임상을 진행 중이며, 임상이 완료되면 연내국내 식약처를 비롯한 글로벌 허가를 위한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컴위드는 계열사 한컴인스페이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지상국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한글과컴퓨터그룹 우주·드론 전문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지상국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위성 관제 및 정보 처리·분석 등 기술을 개발하고,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컴퓨팅 및 데이터 보안 등의 노하우로 뒷받침하는 식이다.
이 같은 소식에 한컴인스페이스 지분 18.20%를 보유한 한컴위드가 시장에서 부각됐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